[신한금융] 삼성전자, 3분기 갤럭시노트9 효과...실적 개선 예상
[신한금융] 삼성전자, 3분기 갤럭시노트9 효과...실적 개선 예상
  • 이남경
  • 승인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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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3분기에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에 하반기 실적개선을 보고 매수를 추천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64000원에 매수유지 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9.76조원(-1.3%, 이하 분기대비), 영업이익 14.94조원(-4.5%)으로 전 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갤럭시S9 출하량 부진에 의한 IM 실적 감소 폭과 Enterpise용 SSD 가격 하락 폭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이다. 또, 2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1.9조원(+3.3%), IM 2.3조원(-38.3%), 디스플레이 0.1조원(-67.2%), CE 0.5조원(+94.5%)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3분기에는 반도체(DRAM 가격 상승 및 물량 증가)와 디스플레이(Flexible OLED 가동률 급증) 등 부품 사업부가 기다리고 있다. 이들이 3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2분기 감익 폭이 컸던 IM이 있으나, 3분기에는 갤럭시노트9 출시 효과로 소폭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또 3분기 영업이익은 17.09조원(+14.4%)을 전망한다. 3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3.1조원(+9.6%), IM 2.5조원(+7.4%), 디스플레이 1.3조원(+858.2%), CE 0.2조원(-58.9%) 전망한다.

이에 최도연 신한금융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및 내년 IM 실적 추청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64,000원으로 5.9% 하향 한다. 하지만 2분기 실적 부진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 주가 하락 구간에 메모리 반도체 수급은 여전히 견조했다”며, “2분기 실적 부진을 딛고 18년 하반기 영업이익은 34.4조원(+12.5% HoH)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반기 중 자사주 소각(7%)에 의한 EPS 증가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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