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 (월)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6.18. (월)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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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美대통령은 비핵화 협상이 결렬되면 한미연합훈련을 즉각 재개하겠다고 밝힘.

김정은 北국무위원장과 오늘(18일)전화 통화에서 비핵화 일정 논의가 예상됨,

2. 남북은 오늘(18일) 판문점에서 남북체육회잠을 진행할 예정.

4·27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 중 하나인 아시안게임 남북공동입장과 일부 종목의 남북 단일팀 구성 기준 등 세부 현안을 논의할 전망.

3. 더불어민주당이 9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천타천 당대표 물망에 오른 후보만 20여명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

이해찬 의원(7선), 이석현 의원(6선), 이종걸 의원(5선), 김진표·박영선·설훈·송영길·안민석·최재성 의원(4선), 우상호·우원식·윤호중·이인영 의원(3명), 박범계·신경민·전해철 의원(2명), 김두관 의원(초선) 등이다. 여기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4선)·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3선)의 출마설도 잇따름.

4.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손혜원 의원 등이 과반 확보가 가능하다는 '총선 압승' 발언에 대해 “주의·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옴.

민주당 한 의원은 "온전히 우리가 잘해서 선거에서 이겼다고 보지 않는다"며 "오만해 보일 경우 차기 총선에서는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함.

5. 자유한국당이 김성태 대표 권한 대행 중심 비대위 구성은 합의했지만 구체적 혁신방향을 놓고 계파간 내홍이 심각함.

초선 의원들의 인적 쇄신 요구가 중진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고, 당내 갈등이 격화되면서 비대위 구성조차 쉽지 않음.

6. 자유당 홍준표 전 대표가 SNS를 통해 일부 자유당 의원들을 강도 높게 비판함.

洪은 당내 인적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어떤 의원인가에 대해선 실명을 거론치는 않았지만, 거친 표현을 동원해 ‘인적청산 대상 의원’을 열거함.

7. 바른미래당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당 쇄신안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순탄치 않을 전망.

선거 기간 공천 잡음이 불거졌던 안철수(국민의당)-유승민( 바른정당)계보간 노선 갈등이 꺼지지 않은 시한폭탄임.

8. 민평당이 혼란에 빠진 바른미래당 내 호남의원들에 대한 구애에 나섬.

민평당은 바른당 내홍이 분열 사태로까지 치닫는다면 호남의원들을 영입해 독자 교섭단체를 꾸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함.

9. '이재명 스캔들'배우 김부선에 反李 ‘해경궁닷컴’을 중심으로 2000만원 후원금이 모금됨.

이재명 당선인 측이 金을 허위 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10.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 당시 정태옥 의원(탈당)의 '이부망천' 발언에 뿔난 인천시민의 분노에 곤혹스러운 입장.

시민 소송인단이 가입한 온라인 카페 '정태옥 망언, 인천시민 613인 소송인단'에는 정 의원 발언을 비판하는 글이 여전히 쇄도하고 있음.

11. 윤여준(79) 전 환경부 장관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보수의 괴멸이 아니라 한국당의 몰락, 박성희 시대의 끝"이라고 밝힘.

尹은 "보수적인 가치를 존중하는 사람들은 한국당을 보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말함.

12. 장하성 靑 정책실장이 권력갈등설·고용참사로 '사의 표명說'를 전면 부인함.

고대 경제학과 교수인 長은 "文대통령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힘.

長은 참여연대 출신으로 임종석 비서실장·정의용 안보실장과 달리 캠프 출신이 아니며, 2012년 대선 때는 안철수를 도움.

13. 경찰이 민주당이 고발한 새누리당·구 한나라당의 매크로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설 전망.

민주당이 고발한 의혹에는 18대 대선 뿐만 아니라 지방선거와 총선 등 박근혜 정부 전후로 이뤄진 선거가 대부분 포함됨.

14. 국방부는 남북이 북한의 장사정포를 ‘군사분계선’에서 후방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힘.

하지만, ‘4‧27 판문점 선언’에서 전쟁의 실질적 위험 해소를 합의한바 있어 논의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황임.

15.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가 부정 합격으로 퇴출당한 225명의 직원을 다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법적 절차를 밟아도 타협하지 않겠다고 밝힘.

文은 “마음이 아프지만, 정의를 세우려면 어쩔 수 없다”고 밝힘.

16. 교육부가 사학비리 제보받고도 재단 해명만 듣고 넘어감.

10년 동안 9000여 명의 비리 관련자를 적발했지만 실제 수사는 2%에 불과함.

17. 국내 소득 하위 10% 가구 자녀가 중산층이 되려면 5세대(150년)걸린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분석이 나옴.

OECD 24개국에서 저소득층이 빨리 중산층이 될 수 있는 나라는 '덴마크'였고, 미국과 영국 등은 우리와 비슷한 수준임.

18. 파트타임 근무자나 전업주부를 위해 정부가 하루 3, 4시간 정도 이용하는 '단시간 어린이집' 설립을 추진.

어린이집 맞춤반 운영시간은 현행 6시간에서 7시간으로 1시간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고, 대신 '긴급보육바우처' 제도는 폐지될 것으로 보임.

19. 은행권의 채용비리 의혹을 대대적으로 수사한 검찰이 700건에 육박하는 비리 혐의를확인함.

특권층 자녀를 위한 점수 조작은 기본이고 특정 지원자를 위한 맞춤형 비리도 서슴지 않음.

현재까지 채용비리 혐의로 전·현직 은행장 4명 등 38명을 기소하고, 12명을 구속함.

20. 카카오톡의 오픈 채팅방이 별도의 본인 인증없이 이용할 수 있어 성매매 창구로 전락함.

초등학교 여학생을 뜻하는 '여초딩'이란 키워드로 검색하자, '망가지고 싶은 여초딩만', '주인님 모실 여초딩 구해'같이미성년자의 조건만남을 유도하는 채팅방이 여러 개 발견됨.

21. 아프리카에서 상아밀렵이 성행하면서 상아 없는 코끼리가 계속 태어나고 있음.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도코끼리 국립공원에는 암컷 코끼리의 90% 이상이 상아가 없고, 모잠비크의 고롱고사 국립공원에서도 암컷은 53%가, 새끼 암컷은 35%가 상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됨.

22. 청주의 한 사립학교에서 '선생님의 성희롱을 고발합니다는 스쿨 미투 폭로가 잇따름.

교내 복도 한편에 '당신과 함께'라는 쪽지들이 붙이는 등 교사의 성희롱 발언에 대한 폭로가 연이음.

23. 배우 박진희·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지난 16일 나란히 둘째 아들을 품에 안음.

박은 16일 새벽 3시경 순천의 한 산부인과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고, 가희는 두 시간 뒤인 새벽 5시경 둘째 아들을 낳음.

실력파 걸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처음으로 걸 그룹 개인 브랜드 1위에 오름.

MBC 싱글 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소탈한 일상을 공개한 화사는 '홀로 곱창 먹방'이 화제가 되며 '곱창 언니', '곱창 여신'이라는 귀여운 애칭까지 생김.

24.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군 복무 중인 려욱(7월 전역)의 근황을 공개함.

군복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려욱 씨와 같은 팀 동해-은혁 씨의 모습이 담김.

25. 배우 박보검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루게릭 투병 환우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펼침.

지난달 朴은 션의 지명을 받고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했으며, 국내외 팬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함.

26. 가수 손승연이 MBC <복면가왕>에서 '동방불패'가 9연승 도전에 실패하면서 정체가 밝혀짐.

孫의 9연승을 제지하면서 새 가왕에 등극한 주인공은 '밥로스'에 대해 누리꾼들은 가수 한동근을 유력 후보로 꼽음.

27. 월드컵 대표팀이 오늘(18일)9시 스웨덴과의 첫 결전을 치를 전망.

대표팀은 17일 마지막 비공개 훈련을 마치고 결전을 향한 각오를 다짐.

28.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으로 배팅업체들은 브라질을 꼽은 반면 인공지능은 스페인을 우승국으로 꼽음.

인공지능의 예측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18%인 반면 우승 확률은 일본, 파나마, 사우디와 함께 0%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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