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DJI와 업무협약 체결...'드론'통해 시너지 창출
SK텔레콤, DJI와 업무협약 체결...'드론'통해 시너지 창출
  • 이남경
  • 승인 2018.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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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통신망 기반 드론 영상 관제 제품 등 업무협약 체결
- SK텔레콤 긍정적 파급 효과 클 것으로 보여

지난 8일 SK텔레콤과 DJI가 업무협약 체결을 했다. 이에 두 회사는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드론 산업에서의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서는 최낙훈 SK텔레콤 IoT 사업지원그룹장과 얀 가스파릭 DJI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십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이동통신망 기반 드론 영상 관제 제품,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에 대한 내용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자사 ‘T라이브 캐스터’ 기반의 고성능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인코더·모바일 어플리케이션·서버 소프트웨어 등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덕에 DJI제품으로 촬영한 영상의 전송 지연율을 최소화해 HD급 화질로 실시간 전송 가능하다.

특히 SK텔레콤의 LTE 이동통신망 기반 고화질 영상 관제 솔루션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및 통신 모듈을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촬영장비에 스트리밍 인코더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 이에 고화질의 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능력도 뛰어나기에 DJI의 드론 및 촬영장비 활용 분야에서 다양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과 DJI는 DJ 드론 조종 애플리케이션인 'DJI Go'와 SK텔레콤의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 'T 라이브 캐스터 스마트'의 기능 통합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혹은 정부 기관에서 더욱 효울적으로 드론을 운영할 수 있게 SK텔레콤의 영상수신·관제 서버 솔루션인 ‘T 라이브 스튜디오’와 DJI의 드론 관제 솔루션 ‘DJI Flight Hub'의 기능 통합 및 고도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5G 주파수 경쟁을 앞둔 SK텔레콤이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을 출시해 산업용 드론시장과 함께 개인고객에게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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