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2. (화)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6.12. (화)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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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기의 핵 담판으로 불리는 북미 정상회담이 오늘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열릴 예정.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단독회담을 시작으로 확대정상회담과 업무 오찬을 차례로 가지며 속전속결, 하루 회담으로 끝낼 예정.

2. 북·미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명시와 체제 보장을 위한 북-미 관계 정상화 논의 착수를 맞바꾸는 빅딜에 큰 틀 합의가 예상됨.
백악관이 11일 밤 이례적으로 협상 상황을 성명 형태로 공개함.

3.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의 겸손 화법과 매력 공세에 대비해 과외에 가까운 자세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함.
金이 회담 과정에서 돌발적이지만 겸손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 트럼프 대통령의 양보를 이끌어낼지 모른다는 점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함.

4.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 담대한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함.
한미 정상은 허심탄회한 대화로 공통분모를 찾고, 온 세계가 바라는 일을 풀자고 마음을 모은다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함.

5. 지방선거 D-1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4~15곳 확실"고 했고,자유한국당은 "6곳+α 승리"를 장담함.
여야 후보들은 부동층을 잡기 위해 총력 유세전에 나섰고, 지역 비하 발언과 여배우 스캔들이 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름.

6.손학규 바른미래당 선대위원장이 "선거후 한국당과 통합은 절대 없다. 제3의 길을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밝힘.
김문수·안철수 단일화때 불거진 호남 지지층 반발을 잠재우기려는 뜻으로 보임.

7.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이재명(더민주당)·김문수(자유한국당)의 사퇴를 요구함.
朴은 "경기도가 선거 무효로 재선거하지 않도록 사전에 지혜 있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했고, "서울에서 오로지 2위 전략으로 사악한 정치 굿판을 벌이고 있는 한국당과 김 후보도 깨끗이 사퇴하라"고 말함.

8. 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점점 커지면서 최종 표심 향배에 관심이 쏠림.
李에 대한 결집을 더욱 공고히 하거나, 지지층의 기권 또는 제3의 후보 선택의 변수로 등장함.

9. 환경부가 올초 국회에 미세먼지 대책관련 초미세먼지를 빼고 목표 달성했다고 허위 보고함.
초미세먼지(PM 2.5·지름 2.5㎛ 이하 미세먼지)는 아예 평가 항목에 넣지도 않았고, 측정 장치의 높이가 사람의 키보다 훨씬 높아 사람이 호흡하는 대기질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

10.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사법행정권 남용에 “검찰 수사, 책임 추궁 필요하다”고 공감.
법관회의 공보를 맡은 송승용 수원지법 부장판사는  “대법원장이 고발을 직접 취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게 대체적 의견"이라며 "(외부 시민단체 등의) 고소·고발이 충분히 이루어졌기 때문에 법원의 추가 고발이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함.

11. 공무 수행 중 사망한 비정규직도 순직을 인정해주고, 재활급여와 간병 급여를 신설하는 내용의 공무원재해보상법이 제정함.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공무원재해보상법의 제·개정안을 마련하고 구체적 내용을 담은 시행령을 마련함.

12. SKT가 음원 콘텐츠 확보를 위해 '딩고뮤직'으로 알려진 모바일 방송국 메이크어스에 100억 투자함.
 메이크어스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채널을 운영하며 음악, 음식, 여행, 뷰티 등 다양한 주제의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임.

13. 삼성·현대차 혁신의 키를 이른바 꼰대가 쥐고 있어 창의·변화를 방해한다는 것.
맥킨지 리더십센터장 출신 정은지 이머징리서십인터벤션즈 대표이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들에 조언함.

14. '노조 와해 의혹' 박상범 삼성전자서비스 前대표의 두번째 구속영장도 기각됨.
법원은 "증거인멸 가담했다 볼 수 없다…일부 다툼 여지가 있다"는 게 기각 사유임.

15.외국인 불법 고용 혐의를 받고 있는 한진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은 법무부에서 13시간의 조사를 받고 귀가.
李는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함께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들 10여 명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

16. 대한항공의 한 승무원이 국내 항공승무원 가운데 처음으로 혈액암 산업재해를 신청함.
승무원 근무 당시, 북극항로를 지나다 받은 우주방사선 피폭(원자력발전소 종사자의 4배 수준)을 주요 발병 원인이라고 주장함.

17. 홍콩에서 일본까지 금괴를 운반해주는 젊은층 사이에  '위험한 아르바이트'가 성행함,'
공짜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유혹에 빠져 범죄에 시세차익을 노린 금밀수의 운반책이 되고 있다고 함.

18. 경찰은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촬영해 공익제보 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30대 남성을 입건함.
경찰에 의하면 남성은 70여 명을 협박해 1만~5만 원씩 총 150만 원가량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음.

19. 배우 이성민 주연의 스릴러영화<목격자>가 오는 8월 개봉할 예정.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목격자 상훈과 범인이 서로를 목격하면서 추격전을 벌이는 내용임.

20. 한류스타 장근석이 올해도 '2018 장근석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의 수익 전액 을 기부함.
張은 2012년부터 매년 생일 사진전을 개최해, 거기서 얻은 수익금을 아동보육시절 남산원에 기부해 옴.

21. 배우 겸 가수 임창정(45)이 9월 정규앨범 내고 10월 전국투어를 가질 전망.
현재 작업 중인 앨범에는 임창정표 발라드뿐 아니라 새로운 음악적 변신도 담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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