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화)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6.5. (화) 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문재인 대통령과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평화정착 관련 논의.
양국 정상은 1949년 수교를 한 이후 약 70년간 긴밀히 협력해왔음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관계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협의함.

2.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할 예정.
靑은 투표 독려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싱가포르 북미회담 합류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 아니냐는 해석도 나옴,

3. 트럼프 美대통령-김정은 北 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이 6월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에 열리기로 최종 확정.
싱가포르 정부는 10일부터 회담장소 샹그릴라 호텔 주변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함.
이 호텔은 18년째 국제 안보회의를 개최해 경호 측면에서 강점이 있고. 중국과 대만 정상이 66년 만에 처음 만났던 역사적 장소임.

4. 美 민주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폐기와 검증이 이뤄지기 전에 대북제재를 해제해선 안 된다는 트럼프 대통령에 서한을 보냄.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내용과 관련한 미 정치권의 관심과 우려도 높아지고 있음.

5.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트럼프 美 대통령과의 백악관 면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위임을 받아 원산, 마식령 일대에 카지노 같은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투자 지원을 요청함.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는 金이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조성 계획을 밝힐 만큼,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 가운데 하나로 알려짐.

6. 6.1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대부분 지역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남.
지상파 3사의 공동여론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은 12개 선거구 가운데 경북 김천을 제외한 11개 선거구에서 우세를 보임.

자유한국당의 울산 북구 당원 6백여 명이 국회의원 재선거 경선 방식에 불만을 갖고 집단 탈당함.
경선에서 낙마한 윤두환 전 의원은 "경선 방식으로 당원 50%, 일반 국민 50%를 주장했던 당원들이 100% 국민참여 여론조사로 경선을 실시하자,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데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탈당 이유를 설명.

7. 바른미래당은 장하성 靑정책시장의 포스코 회장 인사 개입 의혹을 제기함.
靑은 "명백한 허위"라며 "책임있는 정당의 대변인(김철근)이 아니민 말고 식의 루머 수준 의혹을 제기한 것은 유감"이라며 전면 부인함.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문재인-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이 일당 독점구도를 만든다며 견제의 중요성을 강조함.
조는 "정치에서 '함께'는 위험하다. 함께 잘못하다보면 (국정농단의) 최순실이 또 나올 수 있다. 속지 말라"고 주장함.

8. 민주평화당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은 "호남지역의 민평당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호남 표심잡기에 집중함.
이어 "이런 추세를 얼마나 빨리 확산하느냐가 이번 선거의 승부를 낼 것"이라고 말함.

9.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홍준표 대표의 현장유세 중단에 대해 "전쟁에서 장수가 말에서 내린 꼴"이라고 일침을 가함.
그는 "자유한국당의 존재 자체가 한반도 평화체제의 길에 제1 리스크라며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함.

10.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이 선거 후 ‘보수 주도권’ 경쟁이 예상됨.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TK에서 기초단체장 당선과 서울시장에서 누가 2위를 차지하느냐에 보수통합 무게추가 쏠릴 가능성이 큼.

11. 문재인 정부가 인사가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인사· 올드보이 귀환의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나옴,
신용보증기금 윤대희(69·전 국무조정실장)·손해보험 협회 김용덕(68·전 금융감독원장)·BNK금융지주김지완(72·전 하나금융 부회장)·석유협회 김효석(69·문캠프 공동선대위원장)·전문건설공제조합 유대운(68·전 민주당의원)등임.

12.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거래 의혹'과 관련 전국 판사들이 “성역 없는 수사 촉구”하고 나섬.
법원마다 정식 표결 절차를 거친 공식 성명이 잇따르며 검찰의 수사 착수 가능성이 높아짐.

13. '뇌물수수 혐의'재판을 받던 MB가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서 "안 먹어도 배 안 고픈 것 교도소서 알았다"고 말함.
자신의 차명재산을 둘러싼 각종 의혹의 시발점인 ‘도곡동 땅’에 대해선 “내 소유가 아니다”라고 반박함.

14. '특활비 상납'재판을 받던 이병기 전 국정원장 만기 출소함.
국정원장 재임 중 8억 원을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다가 풀려난 李의 선고 공판은 오는 15일 열릴 예정.

15. 국책연구기관 KDI가 최저임금 1만원 땐 일자리 32만개 감소할 것이라며 속도 조절 필요성을  제기함.
반면 노동계는 국회 통과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함.

16. '해외 비밀요원 명단' 팔아넘긴 국군 정보사 간부들이 구속됨.
홍모 전 공작팀장은 후임 공작팀장 황모(4월 퇴직)로부터 돈을 주고 입수한 군사기밀 1백여 건을 A, B국가에 돈을 받고 팔아넘김.

17.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서 탈락한 롯데가 선정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함.
인천공항공사는 호텔롯데가 가장 높은 입찰금액을 써낸 것은 맞지만, 사업제안서 평가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탈락했다고 설명함.

18. '한진家 갑질'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구속영장 기각됨.
 △범죄협의 사실관계 및 법리 다툼 여지 △피해자와 합의  △증거인멸 우려 없음 △도망 염려 없음을 기각 이유로 듬.

19.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1998년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가 현장조사에 나섬.
밀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딸 조현아도 재조사가 예사되는 가운데 조양호 회장 일가에 대한 전방위 조사가 이어지고 있음.

20. 유진그룹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에이스홈센터’ 1호점 금천점을 열고 건자재 유통사업에 본격 진출.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대형 인테리어 자재 DIY(Do It Yourself·직접제작) 전용 매장임.

21. 미국식 패스트푸드와 자본주의 대명사인 맥도날드가 북한 평양 진출설이 나옴.
120개국에 진출한 맥도날드는 과거 공산권 국가들 몰락 시기 동시 진출하며 ‘개방 상징’으로 위력을 과시함.

22.'빚내 주식투자'한 신용거래융자 규모가 12조원을 넘어섬.
현재(5월31일) 12조4985억원으로 연초(1월 2일) 9조8천935억원에 비교하면 약 5개월 만에 26%나 증가함.
남북 경협주, 바이오주 등 위주로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신용거래가 늘어남.

23. 산림청 산하 등산트레킹지원센터 남모 전 이사장이  채용비리, 보조금부당집행 혐의로 불구속 검찰 송치.
위탁운영 중인 국립산악박물관의 직원 채용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고, 2014년 ‘아름다운 숲길 인증 사업’을 추진과정에서 7,000만원의 예산 중 절반이 넘는 4,230만원을 부당 집행한 혐의.

24. 배우 한예리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되는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시를 낭독 계획.
한은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송한다고 함.

25. JYP(대표 프로듀셔 박진영)의 중국법인 JYP차이나가 中음악스트리밍기업 텐센트뮤직과 공동으로 6인조 '보이스토리(BOYSTORY)'를 9월 데뷔시킬 계획.
멤버는 한위(14), 즈하오(13), 씬롱(13), 저위(13), 밍루이(12), 슈양(11)으로 모두 중국인이며, 평균연령은 13세임.

26. <도깨비 신부>의 김고은이 <왕의 남자><동주><박열>의 이준익 감독에 신작<변산>에 캐스팅됨.
<변산>은 김고은 박정민에 유쾌한 청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음.

27. ‘中 인기 여배우’ 판빙빙이 1000만 위안(17억원)의 계약서와 5000만 위안(85억원)의 이면계약을 맺었다는 폭로에 따라 탈세 혐의로 세무 조사를 받게 됨.
중국 당국은 배우 출연료가 제작비의 40%를 넘어서거나, 한 배우의 출연료가 전체 배우 출연료의 70% 초과를 규제함.

28. NC는 3일 김경문 감독을 '사퇴' 아닌 '경질'시킴.
최하위로 추락한 팀 성적이 표면적인 이유인데, 외국인 투수 베렛의 교체와 선수단에 대한 지원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결과라는 해석임.

29. 젊은빙상인연대가  빙상연맹 관리단체 지정·전명규 제명을 촉구함.
연대는 "빙상계의 불신과 갈등은 특정인과 그 특정인을 비호하는 세력에 의해 조장되고, 심화했다는 점에서 더 심각했다"고 말함.
 
30. 프로골퍼 김효주 선수가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연장 끝에 준우승을 차지함.
세계 랭킹 1위인 박인비 선수는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해 9위로 대회를 마무리함.

31. PGA 투어 매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안병훈 선수가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함.
통산 80승을 노리던 타이거 우즈는 공동 23위에 그쳤고, 김민휘와 김시우는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무리함.

32.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11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감.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한 추신수는 3회 2루타를 친 데 이어 5회에도 2루타를 터트리며 시즌 타율을 2할 6푼 6리로 높임.

33. 검찰이 넥센 박동원·조상우 '성폭행 혐의' 영장을 기각함.
두 선수는 5월 23일 넥센 선수단의 원정 경기 숙소였던 인천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