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현대백화점, 백화점 업황 양호한 성적 지속...'매출호조'
[NH투자] 현대백화점, 백화점 업황 양호한 성적 지속...'매출호조'
  • 이남경
  • 승인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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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가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업황이 양호한 성적을 보여 매출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6월 전망이 밝다고 예상했다. 이에 목표주가 135000원에 매수유지를 주문했다.

최근 명품과 생활가전의 매출 호조로 백화점 업황의 양호한 성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현대 백화점의 4~5월 기존점 성장률도 약 3%(전년대비)로 무난한 상황이다. 6월 전망도 밝을 것으로 보이는데 전년 대비 공휴일이 2일 더 많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 백화점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해 볼만한 상황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광고판촉비에서 연 2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신규점 적자도 전년 대비 50억원 이상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면세점 오픈 준비로 인한 무역센터점의 실적하락은 피할 수 없겠지만, 그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으로 인한 전사 실적영향을(Full Year 기준) 기존점 성장률 약 -0.5%p, 영업이익 -3%로 추정하기 때문이다. 이어 현대백화점은 올 11월 무역센터점 8~10층에 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목표는 매출 7,000억원, 정상영업이익률 5%로 제시했다(Full Year 기준).

이는 다소 공격적인 수치다. 하지만 최근 웨이상의 성장으로 보따리상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강북면세점이 품절 등으로 이들의 수요를 다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강남 면세점의 실적이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올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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