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LG U+, 유선 사업 매출 지속적인 성장 전망
[신한금융] LG U+, 유선 사업 매출 지속적인 성장 전망
  • 이남경
  • 승인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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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LG U+의 2018년 연결 영업이익을 9128억원(+10.5% 전년대비)으로 전망했다. 이에 LG U+의 목표주가를 17500원에 매수유지했다.

LG U+의 18년 전체 연결 매출액은 12.8조원(+4.0% 전년대비, 과거 비교를 위해 IFRS15변경 전 기준 계산), 연결 영업이익은 9128억원(+10.5%)으로 추정된다. 서비스 매출액은 9.4조원(-0.1%), 무선 수익은 5.4조원(-2.3%), TPS(집전화/ 인터넷/TV) 수익은 1.96조원(+10.7%)으로 예상된다. 마케팅비는 2.05조원 (-5%)으로 소폭 절감되고, 기타 비용의 상승도 통제될 전망이다. ARPU(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는 33,088원(-4.5%)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LG U+의 유선 사업 매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유선(TPS) 매출은 18년에 1.96조원(+10.7%), 19년에 2.17조원(+11.0%)으로 성장할 수 있겠다. 특히, IPTV(유료방송)은 20%대의 매출 성장세가 전망된다. 만약, 케이블 TV를 인수한다면 추가적인 매출 성장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

다만 LG U+의 5G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19년에도 실적 기여도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소비자(B2C)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모델(BM)이 아직까지는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차 등의 특정 서비스는 기술이 있더라도 법제도 정비도 필요하기 때문에 출시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더 필요하다. 18년 하반기~19 년 상반기 중에 5G 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19년에는 B2C 보다는 B2B 위주로 약간의 매출 성장(매출 비중은 낮음)을 기대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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