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가 한솔케미칼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425억원(+15.9%, 전년대비/ +6.8%, 분기대비), 영업이익 268억원(+46.8%, 전년대비/ +22.0%, 분기대비)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한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100000원에 매수유지했다.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 평택 1공장의 1층 3D NAND의 풀가동 진입으로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의 꾸준한 매출액 증가세가 지속됐다. 이 가운데 이베스트는 한솔케미칼이 삼성전자 SUHD TV의 판매 호조로 QD소재의 매출도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이베스트는 한솔케미칼의 2018년 실적은 매출액 5743억원(+10.0%), 영업이익 984억원(+24.4%)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업황 호조에 따른 고객사 신규라인 건설로 삼성전자(평택 2층)와 SK하이닉스(M14 2층)의 신규 DRAM 및 3D NAND향 생산 확대가 가속화 됐기 때문이다. 이는 한솔케미칼의 과산화수소 공급 증가 연결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다. 또한 수익성이 좋은 QD소재의 판매 호조도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어규진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과산화수소 판매 호조와 QD부분 반등을 감안하여 2018년 순이익 추정치 상향분을 반영하고 목표주가를 100,000원으로 상향한다. 한솔케미칼은 지난 2월 과산화수소 3만톤(현 국내 Capa의 30%) 증설을 위해 750억원의 시설 투자를 집행했다. 고객사의 증가하는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수요 대응 전략으로 2019년초 본격적인 양산 계획이다”라고 하며, “이에 2019년 이후까지 과산화수소 중심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