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미-캐나다 당국 규제 강화로 급락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미-캐나다 당국 규제 강화로 급락
  • 송혜련 기자
  • 승인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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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급락했다.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가 23일(현지시간) 미국과 캐나다 당국의 규제 강화로 비트코인이 장중 7500달러대까지 밀리는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1일 미국과 캐나다 규제당국은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암호화폐 사기 행각을 일망타진하겠다고 밝혔다.

북미 증권 협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에 미국 40개주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70건의 암호화폐 사기행각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투자 전문업체인 BKCM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캘리는 “이번 프로젝트로 많은 암호화폐 사기행각이 발본색원될 것”이라며 “단기간으로는 악재다. 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시장에 기관투자자들의 진입이 늦어지고 있는 것도 암호화폐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국내 암호화폐 시장도 하락했다.  검찰이 지난 11일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한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경우,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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