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목)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5.17.(목)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손용석 기자
  • 승인 2018.0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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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을 취소한 데 이어 미국을 향해 핵 포기만 강요할 경우 북미정상회담을 재고할 것이라고 경고.
미국에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겠다는 뜻을 내보임.

2. 청와대는 오늘(17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함.
미국은 일단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북미정상회담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함.

3. 더불어민주당은 드루킹 특검법안과 관련해 수사 기간 최소화를 거듭 주장하며 대야 압박을 이어감.
민주당은 수사 대상이 '드루킹'으로 한정된 만큼 '내곡동 특검'의 전례를 따라 수사 기간은 30일이면 충분하다는 입장임.

4. 자유한국당은 북한이 남북 고위급 회담을 무기한 연기한 데 대해 "북한의 속내를 면밀히 파악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경고함.
그는 "당장의 국내 여론을 의식하며 끌려다니다가는 북한의 전략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함.

5. 여의도연구원이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특정 정당에 편향적인 여론조사를 벌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처를 받은 것으로 확인함.
여의도연구원은 제1야당인 자유당의 싱크탱크로 알려져 있음.

6. MB 재판을 앞두고 진행한 법정 방청권 추첨에 애초 배정된 좌석보다 적은 수의 사람이 응모함.
법원은 68석 배정자에 대한 응모 절차를 진행했으나 신청자가 45명에 불과해 추첨 없이 방청권을 주기로 함.

7.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를 둘러싼 검찰 수뇌부의 외압 논란과 관련해, 문무일 검찰총장은 "정당한 수사지휘권 행사였다"고 정면 반박함.
18일 외부 자문단의 결정이 사태의 향방을 좌우할 것이지만 文의 리더십엔 상처를 입음.

8.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등 서울 서초동에만 오래 머무는 이른바 '귀족검사'가 앞으로는 사라질 전망.
법무부는 전용 차량 제공 등 검사장에 대한 차관급 예우도 폐지하는 등의 '검사 인사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함.

9. 정부가 KT&G 사장 인사개입한 문건을 MBC가 입수해 공개함.
기재부가 사장 선임과정에서 기업은행의 지분을 통한 우회적인 개입한 것으로 보임.

10. 김경재 전 자유총연맹 총재가 한전산업개발 임원 채용 과정에서 금품 7,0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함.
김 전 총재는 자유총연맹이 대주주로 있는 한전산업개발 사장과 임원급 2명의 채용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임.
 
11. 국세청이 대기업과 사주(社主) 일가의 편법 상속·증여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 조사에 착수.
편법적인 상속·증여에 포커스를 맞춘 국세청은 38개대기업과 총수 일가 12명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

12.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대부업체 설립해 지인에 年20%이자를 받음.
2016년 이사장으로 있는 '안중근장학회'의 기금 8억여원 무단 인출 혐의도 받고 있음.

13. 종교적 신념 등을 이유로 입영을 기피한 '양심적 병역거부자' 4명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함.
법원은 "모든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지지만, 반드시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밝힘.

14. 배우 이서원(21)이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흉기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됨.
이서원은 혐의를 숨기고 한달간 KBS '뮤직뱅크'를 진행해 논란임.

15. 이영애 스크린 복귀작 <나를 찾아줘>의 촬영에 돌입함.
극 중 이영애 씨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엄마 역할을 맡음.

16. '트로트 여왕' 장윤정 씨가 4년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림.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든 장윤정 씨는 "첫째 임신 때와는 또 다른 감격"이라는 소감을 전함.

17.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가 일본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함.
데뷔 20주년 일본 팬파티 현장,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신화를 상징하는 '주황 물결'로 물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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