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수)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5.16.(수)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오혜린 기자
  • 승인 2018.0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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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이 한미 공군의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 훈련을 비난하며 남북 고위급 회담을 일방적으로 연기한다고 밝힘.

북한은 회담 중단은 전적으로 남한 책임이며 미국도 정상회담 운명을 숙고해야 한다고 주장함.

2,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에 남측 1개 통신사와 방송사의 기자를 각각 4명씩 초청한다고 알려옴.

기자들은 원산에서 핵 실험장까지 열차로 가게 되며, 현지 취재촬영 후 원산 기자센터를 이용한 뒤 귀환하는 일정임.

3.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친문 홍영표(3선·인천 부평을)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함.

대우차 노조위원장 출신인 홍은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고 2017년 대선에서 일자리위원회 본부장을 지낸바 있음.

4.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대여·정부공세에 나설 태세임.

‘민생’ 기치를 전면에 내세운 자유당은, 이를 꼭지점으로 ‘북핵’과 ‘드루킹 사건’을 내세워 ‘3각 편대’ 진용을 짜 대여공세를 강화함.

5.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대북전단 활동을 북미 정상회담까지 잠정 중단하자’고 요청함.

하는 “대북전단활동 자체에는 찬성하지만, 지금은 민관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말함.

6. '선거법 위반' 권석창 자유한국당 의원 당선무효형 확정됨.

대법원은 당선무효형인 징역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함.

7.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총 12곳에서 '미니 총선'급으로 격상되면서 과거 국민의당 의원들의 지역구 4곳이 핵심 승부처로 떠오름.

국민의당을 이은 바른미래당은 이들 지역에 단 한 명의 후보도 확정 짓지 못하며 난항을 겪고 있음.

8. 강원랜드 수사단이 "문무일 검찰총장이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영장청구를 막기위해 지휘권 발동했다"고 폭로.

안미현 검사의 강원랜드 수사에 대한 검찰 고위층의 외압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됨.

9. 박영수 특검팀이 최순실에 대한 첫 확정 판결에 대해 ‘실체적 진실이 확인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힘.

“항소심·상고심 중인 사건들이 실체적 진실에 부합하는 재판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임.

10.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자치경찰제 시행과 관련 검찰이 수사기능을 이원화해 경찰 힘 확 빼는 안을 제시헤 논란.

검ㆍ경의 수사권 조정 갈등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짐.

11. 전두환 회고록이 일부 수정되어 재출간됐지만 판매를 금지한다는 법원 결정이 나옴.

재판부는 “허위사실을 적시해 5·18 관련 단체의 명예를 훼손한 부분을 삭제하지 않고서는 회고록을 출판·발행·인쇄·복제·판매·배포 및 광고를 할 수 없다”고 결정함.

12. 국세행정TF는 재벌 역외탈세 과세 공소시효 10년으로 연장하는 세정개정안을 추진.

이는 문 대통령이 재산을 해외로 빼 돌리거나 숨겨 기는 역외탈세와 관련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지시한데 따른 조처임.

13.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암초'에 걸림.

현대모비스와 글로비스와 분할·합병하는 안에 대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와 글래스루이스이 엘리엇 이어 반대에 나섬.

14. 검찰이 국내 최대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업비트를 압수수색함.

실제 보유하고 있지 않은 가상통화를 전산 상으로 있는 것처럼 꾸며 투자자들을 속인 의혹(사기·사전자기록위작행사)을 받고 있음.

15.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자가 재단 이사장과 이사를 맡고 있는 인하대로 한진家 퇴진운동이 번짐.

한진재단 이사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부정 편입 의혹이 20년 만에 재조명됨.

16. 대한항공이 일반직과 객실 승무원들에게 기본급의 50%에 해당하는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공지함.

대한항공이 격려금을 주는 것은 13년 만으로 회사 돈으로 직원 불만을 잠재우려는 꼼수냐며 냉소적인 반응임.

17. 수서고속철도(SRT)의 채용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남.

김복환 전 대표이사와 영업본부장, 인사팀장 등 임직원 13명이 불법개입하면서 경쟁률 200대 1을 뚫고 金의 처조카는 물론 심지어 한 임원의 단골식당 주인 자녀도 합격자 명단에 올림.

현직 노조위원장인 이 모씨는 11명의 채용을 도와주는 대가로 1억이 넘는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음.

18.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엿보기'가 일부 초등학생들에게 놀이 문화로 확산되면서 논란.

엄마의 신체 부위나 옷 갈아입는 모습, 자는 모습 등을 몰래 촬영한 ‘엄마 몰카’와 여자 선생님을 몰래 찍은 '선생님 몰카'가 유행이라고 함.

19. 산에 묻혀 있는 '송유관'을 뚫어서 기름을 훔친 폭력 조직원들이 붙잡힘.

빼돌린 기름은 시가로 27억 원 어치로 이들은 일부를 팔아 14억 원을 벌어들였고, 돈을 번 기념으로 잔치를 벌이며 돈을 뿌리는 사진을 찍음.

20. 가수 싸이가 YG와 전속계약 종료로 양현석을 떠나 개인기획사를 설립할 예정.2010년부터 8년간 YG에 몸담으며 2012년 <강남스타일>로 유튜브 센세이션을 일으킴.

21. 제작비 500만원으로 만들어진 단편영화<모범시민 (김철휘-24세)>이 칸느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됨.

경마장 화장실을 배경으로 인간 욕망의 아이러니를 묘사함.

22. 대한가수협회의 전·현직 임원들이 '성폭행 논란' 김흥국 회장과 집행부 사퇴를 요구로 내홍에 휩싸임.김 회장의 '미투' 논란에 김 회장과 박일서 수석 부회장의 고소·고발사건이 이어지면서 심화되면서 '비대위'가 꾸려짐.

23. 걸그룹 피에스타가 멤버들의 전속계약 만료되면서 사실상 해체됨.피에스타 네 멤버(재이, 린지, 예지, 혜미)가 지난달 30일 계약이 만료됐고, 차오루만 이달말 계약이 남아 재계약 논의 중임.

24. 걸그룹 AOA의 초아가 탈퇴하면서 6인 체제로 오는 28일 미니앨범<빙글빙글>로 컴백할 예정. <빙글뱅글>은 상큼 발랄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펑키한 섬머송으로,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보여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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