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림파트너스 박석전 대표 "주주와 상생 없는 기업, 미래도 없다“
현림파트너스 박석전 대표 "주주와 상생 없는 기업, 미래도 없다“
  • 어승룡
  • 승인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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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이 자진해서 퇴진하지는 않을 경우 대한항공 인수하겠다
기업과 주주의 상생을 말하는 현림파트너스 박석전 대표
기업과 주주의 상생을 말하는 현림파트너스 박석전 대표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조양호 일가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업인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림파트너스의 박석전 대표다. 

박석전 대표는 대한항공 모녀의 ‘갑질’ 사태에 대해 조양호 회장이 책임져야한다고 주장한다. 조 회장이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 회장의 지금까지 모습을 보면 아마 퇴진은 없을 것 이라고 말한다. 

박 대표는 조 회장이 자진해서 퇴진하지는 않을 경우 대한항공을 인수하겠다고 주장한다. 그는 “기업을 개인의 소유물로 착각하는 일부 재벌가의 병폐를 근절하기 위해 이번 대한항공에 대한 적대적 인수를 실현 시키겠다”고 말한다. 

또한 "기업은 개인의 소주주들의 것이며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통해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현재 현림파트너스는 상생과 공존을 통해 새로운 세계 초일류 기업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IB국책 금융기관과 글로벌 투자 파트너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국민연금 및 경실련과 대한항공 노조 등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3000개 이상 만들어 그가 지향하는 모두가 상생하고 공존하는 숲과 같은 기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박석전 대표는 “현림파트너스는 최근 1년 사이 현림푸드, 현림생명과학, 현림승마클럽미사 등을 인수 합병하며 사세를 키우고 있으며, 그 외에도 국내 대형 건설회사 인수합병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대한항공 인수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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