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신대양제지, 중국 골판지수요 증가...성장가능성↑
[한국투자] 신대양제지, 중국 골판지수요 증가...성장가능성↑
  • 이남경
  • 승인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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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가 중국 폐지 수입규제로 골판지 업체들이 유례없는 호황을 맞이했고, 상장 업체 중 규모가 가장 큰 골판지 대장 주를 신대양제지로 판단했다. 이에 신대양제지를 목표주가 145000원에 커버리지 개시를 주문했다.

한국투자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혼합폐지와 폐지 수입을 규제해 전 세계적인 폐지 공급과잉이 초래되어 폐지 가격이 급락했다고 한다. 이에 골판지 업체의 스프레드가 지난 4분기부터 급격히 확대돼 이익이 급증했다. 게다가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로 택배 물동량이 늘어 골판지 수요가 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원재료 감소로 골판지 원지 수입을 늘리고 있어 수출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문선 연구원은 “신대양제지의 2018년 연결 영업이익이 1139억원으로 전년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낮은 원재료 가격, 구조조정 이후 과점된 국내 시장, 꾸준한 수요 증가, 중국 공급 부족 등 이익을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하다”고 하며, “1분기에 지난 해 연간 이익과 유사한 영업이익을 달성해 이를 증명할 것이다. 이에 신대양제지를 145000원에 커버리지 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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