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G상사, GAM 석탄 증산 및 가격 강세... 영업이익 성장 전망
[NH투자] LG상사, GAM 석탄 증산 및 가격 강세... 영업이익 성장 전망
  • 이남경
  • 승인 2018.0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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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가 LG상사의 목표주가를 40000원에 매수유지했다. 이는 LG상사의 GTL프로젝트를 배제해도 물류사업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또한 GAM석탄광 증산 및 석탄가격 강세로 2018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5%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상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370억원(-4% 전년대비), 607억원(-25% 전년대비)으로 시장 주청치를 충족했다. P,Q 동반 상승에 따른 석탄사업 강세(영업이익 339억원, 17% 전년대비) 및 물류사업(209억원, 18% 전년대비)의 수익성 개선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영업이익률 2.4%, 0.3%p 분기대비)

또한 자원가격 상승과 생산량 증가로 지오파크콜롬비아(석유), 중국 완투고(석탄) 등 지분법손익 큰 폭 개선되며(153억원 vs. 2017년 연간 151억원) 세전순이익 강세다. 다만, 이미 공시한 것처럼 국세청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 증가로 순손실이 시현될 것이다.(-781억원, 적전 전년대비)

아울러 LG상사는 물류사업 영업이익률이 17년 3분기 2.0%를 바닥으로 2.4%까지 개선 중에 있다. 매출성장을 주도해온 W&D(창고물류)가 규모의 경제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지난 2년간의 정체에서 벗어나 25%로 성장할 전망이다.(940억원)

이와 관련해 NH투자의 김동양 연구원은 “2018년에는 전년과 달리 분기 영업이익이 600억원대로 안정적일 전망이다. 석유사업(2,4분기) 및 오거나이징(1,3분기) 수익인식 변동성이 상호 상쇄된다. 그리고 GAM석탄광 증산(380만톤→600만톤) 및 가격 강세로 석탄사업 영업이익(1,336억원, 64% y-y)기여도가 분기별 300억원대로 급등할 것이다. 이때문에 탄크래커 오거나이징 수익 인식 축소로 인프라사업 감익 예상된다.(440억원, -25% 전년대비, GTL프로젝트 미반영)”고 하며, “하지만 물류사업과 자원사업만으로도 2018년 영업이익 25%로 전년대비 성장할 전망이다.(2,655억원) 또한, 자원가격이 급락하지 않는다면, 증산 진행 중인 지오파크콜롬비아, 완투고 등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 강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LG상사를 목표주가 40000원에 매수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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