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호텔신라, 보따리상 급성장...사상 최고 이익 달성
[신한금융] 호텔신라, 보따리상 급성장...사상 최고 이익 달성
  • 이남경
  • 승인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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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130000원에 매수유지했다. 호텔신라 18년 연결 영업이익 추정을 기존 1526억 원에서 1601억 원(전년대비+119.2%)으로 올린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이는 호텔신라의 14년 1390억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고 이익이다.

호텔신라의 면세점 협회 기준 3월 외국인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대비 +90.2%로 예상치(+30%)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보따리상의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서울과 제주의 시내면세 점을 반복적으로 방문하는 보따리상 때문에 인기 상품은 재고가 부족할 정도다.

또한 호텔신라의 1분기 시내 면세점 매출 성장률은 +22%로 추정된다. 2분기에는 기저효과까지 있어서 +42% 이상의 시내 매출 성장률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아울러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90억 원(전년대비+190.0%)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시장추정치가 2주 동안 211억 원에서 248억 원까지 오르며 상회가 예상된다.

이에 신한금융의 성준원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8년 연결 영업이익을 119% 증가를 보이며 개선했고, 18년 국내 시내 면세점 매출은 23%증가를 보이며 성장했다. 또한 싱가포르 면세점, 홍콩 면세점, HDC신라, 호텔부문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이에 목표주가를 130000원에 매수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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