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목)신문클리핑]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4.19.(목)신문클리핑]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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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연출될 예정.
정상회담 시작과 함께 진행될 남북 정상의 모두발언 등이 전세계에 생방송될 전망.

2. 청와대는 남북-북미 정상회담에서 종언선언을 통해 한반도 정전체제를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중임.
남북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논의와 함께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논의가 핵심 의제가 될 전망.

3.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이 오는 27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간의 정상회담에 대해 입을 염.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에서 한국전쟁의 종전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는 축복할 일"이라고 밝힘.

4. 야당은 트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관련해 총공세를 펼치며 특검 도입을 요구함
靑은 "검찰과 경찰이 조속히 사건의 전모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검 요구를 일축함.

5.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서울(박원순 박영선 우상호)·경기(이재명 전해철 양기대)·광주(이용섭 강기정 양향자)에서 경선 투표에 돌입함.
세 지역 모두 3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는데, 1위 후보가 과반을 얻지 못할 경우 결선 투표에서 최종 후보가 결정됨,

6.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헌정농단'을 벌이고 있다며 규탄하는 천막 농성을 벌이는 등 총공세를 펼침.
김성태 원내대표는 "고영태로 시작해 최순실로 이어진 국정농단 사건과도 놀랄 만큼 빼다 박았다"고 주장함.

7. 바른미래당이 지방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심사 면접을 시작했지만, 일부 지역은 후보 접수조차 안 되면서 전국 후보 목표에 난항을 겪고 있음.
당의 가치로 동서화합을 외쳤지만, 오히려 대구와 광주의 공천은 더욱 어려운 상황임.

8. 대선 결정타가 된 '安=MB아바타'네거티브 댓글이 김동원(드루킹)의 작품임.
경공모 회원들이 24시간 교대로 온라인 모니터링을 하고, 대선 기간에는 민주당 대신 실질적 온라인 대응 활동을 담당한 의혹이 제기됨.

9. 드루킹 김모는 25일 구속된 뒤 경공모 회원들에 보낸 서신에서 '정치적 보복'이라고 주장함.
현재 구속 상태지만, 여전히 경공모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

10. 더민주당이 대선 직후 의도적 ‘드루킹’의 고발 취하를 요구한 의혹이 제기됨.
민주당은 “의혹 제기는 사실과 다르다”며 “양측 간 합의에 따라 문팬과 안팬에 대해 했던 고소를 동시에 취하하기로 했다”고 말함.

11. 국회 청문회에서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위증한 사실이 드러난 조여옥 대위에 대한 처벌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국회 입법조사처는 특위 종료 이후에도 위원 3분의 1 연서에 의해 위증죄로 고발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힘.

12. 금감원이 신한금융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사기한을 연장함.
전·현직 임원 20여 명의 자녀가 현재 신한 계열사에서 근무 중이거나 일한 적이 있어 채용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됨.

13. '포스코 잔혹사' 8代 회장 권오준 회장도 임기 못채우고 사퇴함.
재계는 "정권 압박에 포스코 회장이 중도 사퇴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함.

14. 국토부가 항공법상 불법인 미국 국적의 조현민 진에어 등기이사 재직을 6년이나 방치했음에도 전혀 몰랐다는 입장임.
2013년 국토부가 외국인의 등기이사 선임 여부 등 결격사유를 심사 과정에서 빠뜨린 사실도 확인됨.

15. '갑질 논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회의중 휴대전화, 컵 등 닥치는대로 던졌다는 피해자 측의 증언이 나옴.
경찰은 단순 폭행이 아닌, 모욕죄나 위계를 이용한 업무방해죄까지도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

16. 관세청이 조양호 회장 등 한진 총수일가의 해외 신용카드 사용내역애 대해 조사에 나섬.
총수일가가 대한항공 지점을 이용해 고가의 명품을 관세를 내지 않고 반입했다는 의혹에 따른 것임.

17. 경찰은 '물벼락 갑질'광고회사에 대해 18일 압수수색해 조현민 갑질 관련 녹음파일을 확보함.
경찰은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대행 업체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얼굴에 물을 뿌린 혐의로 지난 17일 조 전무를 입건하고 출국정지 조처함.

18. '조현민 母'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 논란이 제기되면서 집안 전체로 번지는 모양새임.
녹음파일에는 2013년 자택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한 여성이 작업자들에게 욕함.

19. MBC <PD수첩>에서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이 재조명하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이 잇따름.
한 청원자는 “단순 고위급 인사의 뇌물, 성접대 수준이 아닌 강간, 마약, 폭행 등 심각한 인권유린의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던 사건인데도 관련자들 모두 무혐의 처리 되었다는 것이 심각성을 말해준다”고 개탄함.

20. 검찰이 '노조와해 의혹'과 관련해 삼성전자서비스의 본사를 압수수색함.
18일 본사(수원)와 부산 해운대센터 등 4곳에 수사인력을 보내 인사관리와 경영관련 자료를 압수수색 함.
 
21. 4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작되기에 앞서 지난 3월 임대주택사업자 등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
4월 1일 이후 등록된 단기임대주택은 양도세와 종합부동산세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등 조건이 까다로워지기 때문임.

22. 주택용 누진제를 강화해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검토됨.
경제력이 좋은 1~2인 고소득 가구가 원가 이하로 전기를 쓰고 있다고 판단하고 지방선거 이후 인상 검토를 착수해 구체적인 논의 결과가 공개될 예정임.

23. '바디프랜드'가 건강을 이유로 뚱뚱한 직원과 흡연직원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줌.
뚱뚱한 직원은 살 빼야 한다며 회사 엘리베이터를 못 타게 하고, 불시에 소변 검사해서 담배를 피우는지 점검한 것으로 알려짐.

24. 회원 100만명 다이소몰 해킹 당해 고객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됨.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0일 '서버에 외부 침입이 의심된다'는 다이소의 신고를 받고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해킹 정황을 확인함.

25. 서울 핵심상권에서 외식업체를 운영해 온 대형 외식업체들마저 치솟는 임대료에 ‘백기’를 들고 속속 폐점함.
대형 외식업체들은 무조건 매장을 늘리기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음.

26. 미국 스타벅스의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논란이 확산하고 있음.
필라델피아 스타벅스 매장에서 흑인 남성 2명이 이유 없이 연행되는 봉변을 당한 지 일주일 만에 로스앤젤레스 매장에선 흑인 남성이 화장실 사용을 거절당해 논란임.

27. 베트남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8억원대 취업사기를 친 한국인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음.
이들 일당은 한국 학교들에 인턴으로 보내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현지인들에게 수수료 명목으로 약 5억1500만 원을 챙김.

28. 유럽에서 결혼 관계가 아닌 남녀 사이에서 태어나는 아이가 해마다 증가함.
아이슬란드,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내 10개국의 경우 혼외출산 신생아 수가 전체 신생아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29. 광주5·18을 소재로 한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박기복 감독)>이 다음 달 16일 개봉될 전망.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과 1989년 '이철규 변사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은 영화는 1980년과 2018년을 오가며 지금까지 아물지 않은 상처를 되짚어보게 함.

30. 중화권 인기가수 황치열이 24일 첫 국내 쇼케이스를 열고신곡 <별, 그대>를 공개 예정.
경북 구미의 유명 댄서 출신인 황치열은 무명가수로 지내다 2016년 중국판<나는가수다>인 후난위성Tv<나는가수다 시즌4>에 출연해 '황쯔리에 신도롬'을 일으킴.

31. YB는 24일 온라인을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2018 YB 라이브 in 평양'을 발표한다고 전함.
평양공연 라이브 앨범과 관련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함.

32.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후보가 중도 사퇴하면서 원장 모집이 원점으로 돌아감.
한철호 돌베게 대표, 김인호 바다출판사 대표는 원장 후보로 거론됐지만 최종 결정단계에서 출판사 경영권 등 재산문재 때문에 원장직을 고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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