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포스코에서 물러난다.
포스코는 18일(오늘)이사회를 열고 권오준 회장이 스스로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진다. 당초 이사회는 이달 말로 예정되어 있었다.
권 회장의 사임설과 관련 일각에서는 정치권의 외압설도 나오고 있다.
검찰은 시민단체가 포스코건설 등 전·현직 경영진 7명을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첨단범죄수사2부에 맡기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국세청의 포스코 세무조사설도 계속 나오고 있다.
여기다 KT 황창규 회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소환 통보를 받으면서 심적으로 압박을 받았다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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