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강세...두 자릿수 성장 예상
[미래에셋대우]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강세...두 자릿수 성장 예상
  • 이남경
  • 승인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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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엔씨소프트의 올해 매출과 이익 모두 높은 두자릿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률도 향상될 전망으로 봤다. 이에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600000원에 매수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1분기는 이익이 견조한 편으로 파악되나 마케팅비 고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검은사막 등의 모바일 게임을 통해 강세를 보여줬다. 리니지M은 1분기에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1분기 게임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2월 28일 출시 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었다. 리니지M은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이후에도 사용량이 꾸준히 유지된 편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기존 이용자 유지 및 경쟁사 대응 목적으로 프로모션과 TV 광고 방영을 하면서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별로 줄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PC 게임에서 엔씨소프트는 1월 17일 ‘아이온’의 ‘Refly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정액제 방식의 비즈니스모델을 부분유료화로 전환했다. ‘아이온’의 PC방 사용시간은 부분유료화 전후 1개월을 비교시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PC 게임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리니지’의 경우 1분기 PC방 사용시간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된다. 종합적으로 엔씨소프트의 PC 게임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된다.

이에 미래에셋대우 문지현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2분기에 뚜렷한 신작이 없을 전망이다. 대신 리니지M의 안정적인 운영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또한 하반기에 블레이드&소울II 출시가 예상된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없으나 블소2는 리지니M과 달리 2010년대 IP를 활용한 3D게임으로서 타겟 유저가 다르며 중국 등 해외매출 발생 가능성이 좀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며 “이에 올해 매출과 이익 모두 높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600000원에 매수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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