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LG이노텍, 3D 센싱 모듈 매출 증가…하반기 실적 개선 예상
[신한금융] LG이노텍, 3D 센싱 모듈 매출 증가…하반기 실적 개선 예상
  • 이남경
  • 승인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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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LG이노텍의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영향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은 1분기 234억원(전년대비 65% 감소), 2분기 –227억원(적자 전환)으로 쇼크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매출액 1분기 1.7조원(5%증가), 2분기 1.5조원(10%증가)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신한금융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175000원에 매수 유지했다,

LG이노텍은 16년 고객사의 부품 재고 조정과 투자 확대로 비용이 증가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듀얼카메라 공급으로 매출 규모가 한 단계 점프했다. 이에 18년 상반기도 하반기와 19년의 도약을 위한 준비의 시기인 것으로 보인다.

18년 연간 실적은 감익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반기별로는 하반기에 실적 개선이 유력하다. 3분기 영업이익은 874억원(56%증가), 4분기는 1860억원(32%증가)으로 추정한다. 이는 18년은 북미 고객사의 전략 모델 출시가 17년 대비 1~2개월 빨리지는 것과 18년 1월 카메라 관련 8737억원 투자 계획을 공시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18년 하반기를 위한 3D 센싱 모듈 생산능력 확장과 베트남으로 생산기지 이전, 19~20년 공급될 신규 모듈을 위한 투자다. 이러한 이유로 2019년은 유망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신한금융 박형우 연구원은 “18년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제한적인 듀얼 마케라 공급 증가에도 3D센싱 모듈 매출이 증가하고 수율이 전년대비 개선됐기 때문이다. 또한 2019년 신제품 채용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전망한다”며, “2019년 가장 기대되는 IT부품사다. 이에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175000원에 매수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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