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금)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4.13.(금)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손용석 기자
  • 승인 2018.0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회담이 아주 멋질 것이며 북한의 비핵화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힘.
회담을 준비하고 있는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지명자도 "트럼프가 협상테이블에서 게임할 사람이 아니"라며 비핵화 해결을 위한 외교적 해법을 강조함.

2. 북한은 북미정상회담 대화를 앞두고 비핵화에 상응하는 5가지 안팎의 대가를 미국 쪽에 구체적으로 제시함.
북측의 요구는 미국 핵 전략자산 한국 철수, 한·미 전략자산 훈련 중지, 재래식·핵무기 공격 포기, 평화협정 체결, 북·미 수교 등임.

3.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제(12일)민주당사에서 “서울 10년 혁명, 문재인 정부와 완성하겠다”며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함.
경쟁자인 박영선·우상호 의원와의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지켜온 朴이 경선에서 결선투표 없이 본선행 티켓을 쥘 수 있을지 주목됨.

4. 자유한국당의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측이 박원순 시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임.
金은 여론조사에서 자유당으로 보수층 결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朴을 ‘좌파 무능 세력’으로 규정하는 전략을 꺼내 듬.
 
5.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세종시장 후보로 영입 하려던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출마 접고 잠적함.
바른미래당은 “정치적 배후와 외압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의혹을 제기.

6.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이 '개헌 공동입장' 제시하면서 개헌이 새 국면에 진입함.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극한 대립으로 접점을 찾지 못한 개헌 논의에 대해 '야3당'이 공동입장을 내고 중재에 나섬.

7. 폴 라이언(48세)미국 연방하원 의장이 정계 은퇴를 선언함.
정계 은퇴 이유는 '가족'으로 아직 10대인 3명의 자녀에게 더 이상 '주말 아빠'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는 것임.

8. 청와대가 김기식 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을 묻겠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힘
지지세력이었던 정의당도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고 자유한국당은 정치후원금 관련 추가 의혹을 제기함.

9.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한국을 찾아 강경화 장관과 회담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지만 결과가 없어 외교 회의론이 나옴.
일본 언론들은 "왕따 되는 것 아니냐"며 빈손 외교를 비판함.

10. 민간인 불법사찰 피해자인 김종익 전 KB한마음 대표에게 국가가 지급한 배상액 일부를 당시 사찰에 관여한 공무원이 국가에 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옴.
이 판결에 따라 해당 공무원들은 6억 3천여만 원을 국가에 지급해야 함.

11. 이동통신사의 통신요금 산정과 관련한 산정근거자료 등 '원가 자료'를 공개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옴.
2011년 참여연대가 "통신 서비스는 국민의 생활 필수재이므로 원가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며 소송을 낸 지 7년 만임.

12. 정부가 배당사고로 물의를 빚은 삼성증권에 대해 국고채
전문딜러((Primary Dealer·PD) 자격 문제를 검토할 전망.
금융감독원은 “(삼성증권은)자본시장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크게 떨어뜨린 대형 금융회사”라고 규정함.

13. 법원에 가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재판을 받는 이른바 '나 홀로 소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됨.
대법원이 오는 2024년부터 빅 데이터와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법원'을 도입하겠다고 밝힘.

14. 조현민(35)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을 뿌렸다는 ‘갑질’ 의혹을 받고 있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로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의 동생으로 '땅콩회황' 사건 때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언니에게 보낸바 있음.

15. 금감원이 '엘시티특혜 대출'부산은행에 PF영업 정지 등의 중징계를 내림.
부산은행은 엘시티PFV의 관계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허위로 여신심사서류를 작성하고, 신설법인에 우회 대출을 취급하는 등 고의로 은행 관련 법규를 위반함.

16. 검찰이 ‘노조 설립 방해 의혹’ 삼성전자서비스의 지역본부(부산·용인), 이모 변호사 자택을 압수수색함.
李변호사는 노동계에서 대표적 노조파괴 컨성팅업체인 '창조컨설팅'출신으로 삼성에 채용되어 종합상황실에서 핵심 업무 맡음.

17. ‘철거왕 이금열’사건의 경찰의 수사기록 조작 폭로가 사실로 밝혀짐.
가재울4구역 재개발 사업(가재울4) 비리수사와 관련 정비업자 박모씨의 50억원 수뢰 혐의와 철거업체(다원이앤아이) 현장소장 조모씨의 배임·횡령 혐의가 인지됐는데도 관련 수사와 검찰 송치 내역에서 누락됨.

18. 해외여행 중 여권과 신분증을 잃어버리면 현지에서 여행 증명서를 발급받아 귀국할 수 있음.
여행 증명서가 국내선 비행기 탑승 시에는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아 제주 도민을 비롯한 도서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음.

19. 경유차가 배출하는 1급발암물질 미세먼지의 위해성이 심각한 상횡임.
경유 트럭 한대가 내뿜는 오염물질은 LPG 차량 93대와 맞먹는 수준임.

20. 전국 맥도날드 매장 20곳이 치솟는 임대료에 견디지 못해 문을 닫을 전망.
만남의 장소로 애용됐던 부산 서면점이나 서울 신촌점, 관훈점까지 폐점 목록에 오름.

21. 데뷔 14년차인 슈퍼주니어가 강렬한 라틴음악<로시엔토>으로 돌아옴.
그간 남성미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던 것과 달리 섹시미를 강조한 성숙해진 퍼포먼스가 눈길을 끔.

22. 배우 하지원과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NCT127이 '모스크바 한류 박람회'의 홍보대사가 됨.
다음 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한류 박람회의 개막식 공연부터 팬 사인회와 기자회견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류 알리기에 앞장선다고 함.

23. 배우 이종석이 위기 가정 아동의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함.
이 기부금은 李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의류 판매 수익금과 팬들과 함께한 바자회 성금으로 마련함.

24.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이 공식 사퇴했지만 또 수렴청정 의혹이 제기되며 조직개편 주장이 나옴.
실제로 전은 지난 2014년 부회장직을 사퇴한 뒤 3년간 연맹을 떠나있던 동안에도 자신이 심어놓은 측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