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글로비스 신입사원 사망사고...정의선 부회장 경영권 승계에 찬물
현대 글로비스 신입사원 사망사고...정의선 부회장 경영권 승계에 찬물
  • 손용석 기자
  • 승인 2018.04.1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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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의 신입사원 워크숍에 참가한 20대 신입사원이 호텔 방에서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화성 서부경찰서는 12일 경기도 화성시 한 호텔 객실에서 이날 오전 7시께 현대글로비스 소속 신입사원 A(27)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발견 당시 침대에 누워 자던 그대로 숨져있었다. 시신에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13일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A씨는 11일 1박 2일 일정으로 동료들과 워크숍을 왔다. 저녁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오후 11시께 객실로 돌아와 잠을 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2월 대기업에 입사해 7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다음 주 부서 배치를 앞두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평소 주량이 소주 1~2잔밖에 되지 않는데 전날 술자리에선 과음했다는 동료들의 진술이 있었다”며 “타살을 의심할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사망이 과도한 음주와 관련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13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하고 또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번 현대글로비스 신입사원 위크숍에서 신입사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워크숍의 음주문화에 대한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곤혹스런 입장이다. 현재 현대차는 현대모비스를 쟁점으로 한 지배구조 개편이 진행되고 있는데, 현대글로비스는 정몽구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실탄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글로비스의 신입사원에 사망사고가 자칫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흘러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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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세상 2018-04-13 11:52:14
더러운 세상이다!!!진짜

신입사원이라고~~~ 워크샵 참석 해서~~ 술때문에 ㅠ


윗대가리들아~~ 똑바로 봐라~~
신입사원한테 뭘 시킨거냐!!!

술 안먹는다고 누군가가 부어라 마셔라 했겠지

이더러운 늙은 것들아!!!

니들이 젊은이의 인생을 망쳤다!

개념좀 챙기고~ 일좀 해라! 술만 쳐먹지말고!~

늙은것들이 윗대가리랍 시고~~~ 젊은이들 다 망친다

ㅇㅇ 2018-04-13 23:10:15
흔한 입사 똥꼬쇼 문화가 사람하나 잡은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