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목)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4.12.(목)신문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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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와대는 민정수석실이 전 부처 장·차관들에게 적폐청산 수사 경과 총정리 문건을 내려 보낸 것과 관련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함.
청와대는 "폐청산 종료를 의미한 것이 아니다"고 밝힘.

2.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출마를 공식선언함.
대한민국을 좌파의 광풍에서 구해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힘.

3.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원희룡 지사가 바른당의 통합 자체가 ‘답이 없는 합당’이라고 비판함.
원 지사는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높았던 적이 있었나"라며 "야권이 국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담아내기 위해 새롭게 재편돼야 한다"고 주장함.

4. 한·미·일 3국 국가안보 수장이 11일 워싱턴에서 극비 회동을 갖음.
남북, 북미 정상회담 대응방안과 비핵화를 위한 로드맵 등 구체적 방안을 논의함.

5. MB가 96년 15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불법선거 혐의와 관련한 재판(96~97)에서 위증교사했다는 정황이 나옴.
당시 비서관이었던 김유찬 SIBC대표는 "MB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았고, 어떤 부문은 MB측이 말하는 대로 적극적으로 위증했다”고 고백함.

6. 검찰 조사를 ‘보이콧’했던 MB가 갑자기 다스 주식 얘기를 꺼내며 반격에 나섬.
MB측 변호인단은 "법률적으로 걸릴 것이 없음을 확신한다"며 검찰과 법리 전쟁을 예고함.

7.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함. 朴의 항소는 불투명함.
삼성 뇌물 중 무죄 부분에 대해 다시 다퉈보겠다는 뜻임.

8. 박근혜 탄핵을 이끈 대한민국 ‘1700만 촛불 시민’이 올해 유엔 인권상 후보에 추천됨.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연구·시민단체들도 함께 추천해 수상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전망이 나옴.

9. 대법원 특별조사단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당시 '판사블랙리스트' 조사 중 사법행정권 남용이 의심되는 컴퓨터 파일 406개를 발견함.
2월 전수조사에 착수해 ‘인권법’ ‘국정원’ ‘상고법원’ 등 49개 검색어를 입력해 파일을 추출해냄.

10. 김기식 금감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행적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후원금 불법 수수 의혹으로 번지는 양상임.
조현문 부사장의 부인, 효성의 회계담당인 삼성KPMG 강모 부회장, 박병업 펜텍 부회장 등의 후원에 대해 논란임.
특히 2013년 4억8000만원이었던 재산이 3년 뒤 9억원대(후원금 제외)로 불어난데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의혹을 받고 있음.

11. 검찰이'강원랜드 채용 청탁 의혹' 염동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함.
염 의원은 2013년 박모 지역구 보좌관을 통해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수십 명의 지원자를 채용하도록 부정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음.
 
12. 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수행비서 김지은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두 번째 고소인인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여직원과 관련한 혐의는 불기소됨.

13. 국내 토종 특허벤처기업'퍼스트페이스'가 미국에서 애플과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침해소송에 나섬.
특허 침해소송 대상은 스마트폰 화면을 켜면서 동시에 지문인식을 하는 기술임.

14. 후배 검사와 변호사 등 여성법조인 2명을 강제 추행한 현직 부장검사(고양지청)에게 징역8개월에 집유 2년이 선고됨.
법원은 "선량한 성적 도덕관념에 반하는 행위로 피해자들의 성적 자유를 침해했다"고 밝힘.

15. 금융권 필수 자격증 인증기관 ‘한국 FPSB’ 비리가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남.
적자가 예상되는 데도 없는 규정까지 만들어 2016년 당시 퇴직을 앞둔 윤모 회장에게 퇴직금(1억3,000만원) 외에도 8억7,000만원의 특별공로금을 추가로 지급함.

16. 교육부가 현재 중학교 3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22학년부터 수시와 정시 선발시기를 통합하고 학생부 종합전형을 축소하는 내용의 입시 제도 시안이 발표함.
벌써부터 교육 현장에서는 혼선이 빚어지고 있음.

17. 금감원이 삼성증권의 배당착오 사태와 관련해 어제(11일)특별검사에 들어감.
당일 폭락한 가격에 주식을 팔아 피해를 본 주주들에겐 장중 최고가 기준으로 보상하기로 했지만 주식을 계속 보유 중인 주주들에 대해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음.

18. 김정주 넥슨 대표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지만 일부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된 진경준 전 검사장이 중형을 구형받음.
검찰은 원심과 같이 징역 13년과 벌금 2억 원 추징금 130억 6,000만 원을 구형함.

19. 강원랜드 채용에서 최종면접에서만 4번이나 탈락한 30대 남성이 석 달 전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됨.
이 남성은 채용 비리가 드러난 이후 강원랜드가 다시 응시 기회를 주기로 한 피해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음.

20. 군 지휘관 갑질 논란으로 폐지된 공관병 자리 일부가 '공관 부사관'으로 대체 운영되고 있음.
육군은 부사관 선발 때 조리시험까지 치루었고, 해군은 시설 관리병으로 이름만 바꿔 선발한 것으로 알려짐.

21. 첨단기기 제조에 필수적인 희토류 수백 년분이 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 일본의 작은 섬 해저에서 발견됨.
희토류는 총 1,600만 톤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전 세계가 400~600년간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양임.

22. 배우 최불암(78)이 25년 만에 연극<바람불어 별이 흔들릴 때> 주연을 맡아 화제.
<바람불어...>는 18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막될 예정.

23. 타이거JK의 드렁큰타이거가 마지막 앨범의 티저를 공개함.
타이거JK는 내일 선공개하는 <옛>을 시작으로 드렁큰타이거로서 18년 활동을 정리하는 마지막 앨범을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

24. 걸그룹 소녀시대와 배우로 활약 중인 수영이 한일 합작영화<'막다른 골목의 추억>주연으로 스크린에 첫 도전함.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힐링 무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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