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화)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4.10.(화)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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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美대통령이 김정은 北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접촉 사실을 공식 인정함.
정상회담 일정도 당초 예정대로 5월 또는 6월 초가 될 것이라고 못 박음.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제3국으로 스웨덴·스위스·몽골 카드가 나옴.

2. 고노 다로 日외무상이 2년 4개월만인 오늘(10일)밤 방한할 예정.
고노 외상은 내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나 북핵 문제와 위안부 합의 등 한일 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됨.

3. '김기식 금감원장 의혹'을 놓고 청와대와 야당이 정면 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음
靑은 9일 김 원장의 로비성 외유 의혹 관련 '공적인 목적으로 적법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해임할 계획이 없다고 밝힘.

4.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지지자들간의 네거티브전이 치열함.
SNS를 통한 상호비방, 마타도어를 비롯해 경찰 수사, 검찰 고발까지 거론되는 등 경선이 혼탁해지고 있음.

5. 자유한국당은 경선을 진행하는 대구, 경북을 제외한 광역단체장 후보를 을 전략 공천함.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총 11개 지역에서 광역단체장 경선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 대비됨.

6.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홍준표 대표 입이 폭탄이다. 홍폭탄 제거 없이 국민통합은 없다"고 비판함.
남북관계에 '봄'이 왔다는 정부 견해에 "그 봄을 Spring으로 말고 Bomb으로 읽는 사람도 있다"고 한 洪을 겨냥함.

7.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이 첫 합동 의원총회를 열고 공동개헌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돌입함.
이들은 '평화와 정의'가 마련하는 개헌안이 국회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데 한목소리를 냄.

8. 원희룡 제주지사가 바른미래당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결정함.
원 지사는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힐 예정임.

9. MB가 뇌물(110억)·횡령(350억)·조세포탈 등 14가지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짐.
검찰은 MB의 뇌물 환수를 위해 논현동 자택과 차명 보유 부동산 등에 대한 몰수·추징보전을 조만간 신청할 계획임.

10. MB 혐의가 산더미인 가운데 직계 가족에 대한 수사로 전개될 전망.
김윤옥, 이시형이 검찰의 칼날을 피하기가 어려워 보임.

11. MB는 17대 대선투표 직전 전 재산의 사회 환원을 약속하고 청계재단을 세워 기부함.
검찰 조사결과 이는 자신의 아들 이시형에게 모든 것을 물려주기 위한 '비자금 세탁소' 용도로 세워진 것으로 밝혀짐.

12. 미투운동을 촉발한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문무일 검찰총장이 외부 자문기구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을 요청함.
安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되면 두 달 넘게 끌어온 검찰의 성추행 조사가 일단락될 전망.

13. 삼성증권 일부 직원은 사측의 경고메시지와 매도 금지 요청에도 주식을 대량 매도한 것으로 나타남.
구조적 문제뿐 아니라 매도를 멈추지 않은 행동에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닌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
금감원은 이번 사건은 자본시장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대형 금융사고라고 지적함.

14. STX 조선해양 노사가 10일 새벽 무급휴직, 임금삭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인력 감축안에 합의함.
산업은행은 자구계획 제출 시한이었던 9일밤 자정을 넘긴 만큼 법정 관리에 들어가겠다고 밝힘.

15. 한 피자업체가 배달 과정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GPS 트래커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
사물인터넷을 통해 배달원의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함.

16. 400개가 넘는 전국 초·중·고교의 실내 라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됨.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라돈은 토양‧암석 등에 존재하는 자연 방사성 가스로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실내로 유입된다고 함.

17.CGV가 오는 11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씩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다른 멀티플렉스들도 이에 동참할 것으로 보임.
CGV는 ‘관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려 했지만, 부득이하게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함.

18. 소설가 황석영이 미국 문학축제인 '제4회 펜 월드 보이스 축제'에 참가해 한국문학을 알릴 예정.
황은 오는 19일과 20일 뉴욕 딕슨 플레이스에서 오후 7시에 열리는 두 개의 세션에 참가할 예정.

19. 가수 겸 배우 성유리·이정현이 13일 아름다운가게 기부 바자회에 참석할 예정.
두 배우는 자신의 애장품을 비롯해 작품과 행사에서 착용한 의상과 가방, 신발 등 300여 점의 물품을 모아 기증함.

20. '욕설 논란'서인영이 1년 만에 사과하면서 복귀설이 제기됨.
소속사 측은 "복귀는 결정된 것이 없고, 고민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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