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화)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4월 3일(화)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 결선투표 도입해 흥행 판 키우기에 나섬.
결선투표제 도입에 따라 서울시장 출마가 유력한 박원순쪽은 “경쟁력 강화” 자신감을, 박영선·우상호은 “반전 계기”로 삼고 있음.

2. 자유한국당이 홍준표 대표의 측근인 조진래 전 경남 부지사를 창원시장에 전략 공천하자 지역 당원들이 반발하고 나섬.
창원지역 책임당원 비상대책위는 안상수 현 창원시장을 향해 "홍 대표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달라"고 요청함.

3.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방송법 개정에 나서지 않으면 국회 의사일정을 보이콧하겠다고 밝힘.
김은 "방송에 중립성과 독립성이 없는 문재인 정부보다, 문재인 정부 없는 방송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원한다"고 말함.

4. 민평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가 공식 출범함.
‘평화와 정의’가 민주당과 함께 '범진보' 진영으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동시에 이질적인 두 당의 정책 공조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됨.

5. 친문핵심 김경수(김해을)의원이 경남지사 단일후보로 확정되면서 10일 출마선언할 김태호 前지사와 대결이 확정.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은 7곳에서  8곳으로 늘어남.

6. 이인제·김태호‧김문수 등 지방선거 출마를 두고 언론에서 '올드보이의 귀환'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홍문표 사무총장이 발끈하고 나섬.
공천관리위원장인 홍 총장은 신문들이 ‘자유당 후보들을 흠집 내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림.

7. 박근혜가 오는 6일 첫 선고 재판을 앞두며 독서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수감 초기 ‘토지’나 ‘객주’ 등 대하소설을 읽던 朴이 최근는 허영만의 ‘꼴’, 방학기의 ‘바람의 파이터’, 이두호의 ‘객주’ 등 만화책을 즐겨본다고 함.

8. MB(구속수감)가 검찰의 세 번째 옥중조사 시도에 강한 불만을 드러냄.
부인 김윤옥 여사까지 조사를 거부하면서 검찰은 아들과 사위에 대한 추가 조사로 MB부부를 압박할 것으로 추정됨.

9. 최순실이 보강한 소동기 변호사가 선임 6일 만에 사임함.
이경재-최광휴-권영광 등 기존 3명의 변호인단으로 항소심에 임할 예정임.

10. 통일부가 평양공연 당시 남측 취재진의 공연장 입장이 제한된 것과 관련해 북측에 강력히 항의함.
통일부는 "북측도 언론취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임.

11. 강원랜드가 채용비리와 관련해 209명을 퇴출 결정하자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음.
앞서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과 도·시·군의원들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폐광지역 차원의 호소와 행정·법적 대응 등 향후 대책을 논의 함.

12. 검찰이 삼성의 ‘다스 소송비’ 조사중 ‘노조파괴 문건’ 6000건을 발견함.
문서 중엔 2013년 공개된 ‘S(에스)그룹 노사전략’ 문건 내용뿐만 아니라 최근까지 노조 와해를 위해 작성한 문건 등이 포함됨.

13.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채용비리에 연루된 정황이 포착.
2013년 하나은행 신입행원 공채에서 추천자가 ‘김○○(회)’로 기재된 지원자는 추천 내용 항목에 ‘최종합격’이라고 쓰여 있는데, 회는 회장실 또는김정태 회장으로 추정됨.

14. 검찰이 9년 만에 '장자연 리스트'재조사에 나서기로 결정.
검찰과거사위는  편파·부실 수사와 기소권 남용 등이 의심되는 △장자연 리스트 사건(2009년) △용산참사 사건(2009년) △정연주 전 <한국방송>(KBS) 사장 배임 사건(2008년) △경찰의 고문을 통한 허위자백 강요 의혹이 있는 춘천 초등학생 강간살인 사건(1972년) △낙동강변 2인조 살인사건(1991년) 등을 재조사하기로 결정함.

15. `대주주에게 뒷돈 받고 문자메시지 대량살포`한 시세조종한 주가조작 세력이 검거됨.
상장사 대주주 등으로부터 주가조작 의뢰를 받고 특정종목에 호재가 있어 주가가 2배 이상 오를 것이라는 허위내용을 문자메시지로 무작위로 발생하고, 시세 조종성 주문을 내는 '단주매매수법'으로 주가를 조작함.

16. 국내 최대 포털업체인 네이버에 첫 노동조합이 설립됨.
민주노총 화섬노조 네이버지회는 2일 설립 선언문을 발표하고 네이버 및 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조 가입신청 접수를 시작함.

17. 불공정행위 '단골' 기업에 대해 공정위 본부가 직접 조사에 나섬.
공정위는 5년간 일정 횟수 이상 조사를 받은 기업이 또다시 신고 대상이 되면 본부로 사건을 이관해 사무처장이 직접 조사를 총괄하도록 제도를 개선함.

18. 유학휴직을 부정하게 사용한 경찰관들이 인사 감사에서 적발됨.
유학휴직을 신청한 경찰들 중 일부가 봉급의 50%를 지급 받으며 해외여행을 하고 국내를 수시로 들락날락한 것임.

19.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이 오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정시전형 비율을 늘리겠다고 밝힘.
교육 당국이 ‘정시 모집인원을 늘릴 수 있는지 검토해 달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임.

20. 아베 총리가 오는 17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나섬.
아베는 "일본인 납치 문제를 북미 정상회담에서 다루도록 직접 요청하겠다"면서 "일미 또는 한미일 연계 하에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힘.

21. 개그맨 김생민(45)이 과거 방송 스태프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시인하고 사과함.
소속사 SM C&C 홈페이지에는 그의 프로필이 삭제된 상태임.

22. '성폭행 혐의' 가수 김흥국이 이르면 5일 경찰 소환되어 조사를 받을 전망.
金은 폭행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해당 여성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맞고소한 상태임.

23. 아이돌 워너원이 데뷔 8개월 만에 '월드 투어' 에 나섬.
서울을 포함해 미국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10개국 13개 도시에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임.

24. 골프여제 박인비가 '메이저' ANA 인스퍼레이션 에서 7차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함.
2010년 LPGA에 데뷔한 린드베리는 명승부 끝에 8년만에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함.

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5일 제주 롯데 스카이힐CC에서 개막전을 개최함.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는 KLPGA선수 80명 중 상금랭킹 20위 가운데 고진영(22), 김해림(29), 허윤경(28) 등 3명을 빼고 모두 출전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