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쇼박스, 곤지암 흥행… 중국향 기대까지
[신한금융투자] 쇼박스, 곤지암 흥행… 중국향 기대까지
  • 이남경 인턴기자
  • 승인 2018.0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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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박스는 조선명탐정3’의 누적관람객을 244만명 기록해 제작비 110억원(언론자료 기준)가정 손익분기점(부가판권 제외 300만명)에 소폭 하회했다. 하지만 2018곤지암’, ‘마약왕’, ‘뺑반(가제)’ 등의 기대작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가 쇼박스를 목표주가 7500원에 매수 유지했다.

 최근 개봉한 쇼박스의 곤지암은 초기 흥행이 엄청나다. 개봉 4일만에 99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손익 분기점(언론자료 기준 제작비 24억원, 손익분기점 70만명)을 돌파했다. 저예산 영화의 흥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재입증했다. 투자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관람객 증가에 따른 이익 기여 효과는 크다.

 또한, 쇼박스의 중국에 대한 기대도 크다. 중국향 모멘텀은 점진적으로 강화될 수 밖에 없다. ‘미호적의외(176월 중국 개봉)’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은 광전총국의 승인만 득하면 제작에 들어갈 수 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의 홍세종 연구원은 지난 2년 간의 공백을 감안하면 2019년에 2~3편의 작품이 개봉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관람객 8백만명, 투자비율 30%를 가정한 중국 수익은 편당 50억 원을 상회한다. 두 편만 개봉해도 100억원의 이익을 해외에서 인식할 수 있다.”라고 중국향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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