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이하 우리PE)은 지난 22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김경우(사진)씨를 선임했다.
김경우 신임 대표이사는 JP모건, 모건스탠리에서 DCM ,ECM, M&A를 포함한 투자은행업무를 담당한 인물이다. 최근까지 노무라 증권(홍콩법인)의 한국 해외채권시장 본부장(Managing Director)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노무라증권 재임시기에 주요 금융기관 및 대기업과의 탁월한 관계형성을 바탕으로 2017년도 사상 최대 수익을 실현했고 2002년부터 M&A, ECM을 포함한 투자은행의 모든 업무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IB부문 전문가”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PE는 2005년 10월 설립된 우리은행 계열의 사모펀드 전문운용사로서 약정액 기준 1조원 규모로 3개의 경영참여형 사모펀드를 운용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7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에 진출한 뒤 현재까지 약정액 기준 3500억원 규모로 5개의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를 설립해 운용중에 있다.
사측은 “우리PE는 글로벌 IB전문가인 김경우 대표이사의 취임에 따라 보다 차별화된 투자전략 등을 토대로 활발한 영업 활동이 전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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