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 뉴스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3월26일 뉴스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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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개헌안을 공식 발의할 예정임.
공은 국회로 넘어가게 됐는데, 대통령 개헌안에 대해 야당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어서 향후 개헌 정국에 격랑이 예상됨.

2. 청와대·법무·행안부는 검경수사권과 관련 검찰 영장청구권을 현행 유지하고 수사지휘 조항 삭제해 경찰에도 수사종결권을 줘서 분산함.
검찰에선 수사지휘권, 수사종결권은 검찰의 존재이유와 닿아 있다는 기류가 팽배해 반발이 예상됨.

3. 청와대가 대통령 개헌안을 공개하면서 사형제 폐지 논란이 다시금 불붙고 있음.
개헌안에는 ‘사형’이란 단어가 유일하게 등장하는 110조 4항이 사라지짐.

4. 靑 개헌안 발의와 관련 권력구조 개편, 개헌시기를 두고 야4당이 반대하고 나섬.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야4당 개헌관련 합동 의원총회 개최를 요청하고 장외투쟁까지 시사하며 초강경 대응에 나섬.

5.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주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심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계획.
민주당은 단수·전략공천 지역을 뺀 나머지 지역의 후보를 '컷오프 후 원샷 경선' 방식으로 선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음.

6. 자유한국당이 울산시장의 측근과 가족을 수사하는 경찰을 '미친개'나 '사냥개'에 비유해 경찰이 불쾌감을 드러냄.
'정치경찰'로 지목받은 황운하 청장은 자유자유당의 비판·비난에 대해 자유한국당을 보고 '미친개'라고 반박함.

7.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3차 인재영입을 발표함.
안은 인재영입에 대한 정치권의 비난에 대해 "저렇게 격렬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니 제대로 잘하고 있구나, 그 증거가 아닌가 싶다"고 반박.

8. 민평당 장병완 원내대표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관한 논의를 이어감.
교섭단체 명칭과 첫 원내대표 등 '미해결 쟁점'을 두고 입장차 해소를 시도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짐.

9. 구속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추가 조사가 오늘부터 시작됨.
수사팀 관계자들이 구치소를 방문하는 이른바 '옥중조사'로 진행될 예정인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이 전 대통령이 진술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어 조사 전망은 불투명함.

10. 박근혜 정부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추진을 위해 비밀 팀까지 가동해 전방위 부정개입한 정황이 드러남.
환경부는 이를 토대로 오색케이블카 사업 전반을 다시 검증한다며 사업에 제동

11. '비서 성폭행'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실질 심사가 오늘 오후 2시 서부지법에서 진행될 예정.
안은 정무비서 김지은 씨를 4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합의된 성관계로 강제성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법리 공방이 예상됨.

12. '미투 운동' 열풍 속에 남성 중심적 사회 구조에 변화 조짐이 보이며 위기를 느낀 일부 남성들에 반발이 나타나고 있음.
전문가들은 이처럼 남녀 성 대결 구도가 자칫 미투 운동의 본질을 흐리는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

13. 덴마크처럼 미혼부의 양육비 책임을 법제화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돌파함.
청원자는 "언제까지 무책임한 아이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만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빈곤 안에서 고통스러워야 하나"라고 지적함.

14. 은행권이 총체적상환능력비율 등 새로운 대출규제를 시행할 예정이어서 대출받기가 한층 어려워질 전망임.
금융권 각 은행은 총체적상환능력비율과 임대업이자상환비율, 소득대비대출비율 등을 도입함.

15. 국내 초미세먼지 환경 기준이 세계보건기구 기준이나 미국, 일본에 비해 너무 낮은 게 아니냐는 지적임.
환경부는 초미세먼지 예보 기준을 강화하는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을 27일부터 발령한다고 밝힘.

16. 소셜빅데이터와 관광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분석한 올해 여행 트렌드 중 하나는 '혼자’라고 밝힘.
실제 지난해 발표된 '2016 국민여행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를 여행한 여행객 중 1인 여행객 비중은 10.3%로 매년 확대 추세였음.

17. 배우 조현재 씨가 5년간 교제해온 프로골퍼 출신 연인과 지난 주말 백년가약을 맺음.
결혼식에는 배우 장혁과 한채영, 이창훈, 이소연 씨 등 많은 동료 스타들이 참석함.

18. 걸그룹 트와이스가 다음 달 9일 신곡<왕 이즈 러브>으로 가요계 컴백할 예정.
지난해 트와이스는 <낙낙><시그널><라이키> 등 발표하는 곡마다 큰 인기를 끌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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