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중공업, 9500억원 발전소 계약 해지에 하락
[특징주] 두산중공업, 9500억원 발전소 계약 해지에 하락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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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034020)9500억원 규모의 공사 계약 해지 소식에 15일 장 초반 약세다.

15일 오전 9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98% 하락한 1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전날 필리핀 발전사업자인 레돈도 페닌슐라 에너지’(Redondo Peninsular Energy Corporation)201610월에 체결한 석탄화력발전소 수주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9523억원으로 이 회사 2015년 매출액의 5.88%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본 프로젝트에 대한 필리핀 에너지규제위원회의 전력요금 승인 지연으로 공사진행통보(NTP)가 계약유효 시점인 작년 말까지 되지 않았다계약 당사자 간 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발주처가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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