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키이스트 인수...배용준 주요 주주 됐다
SM, 키이스트 인수...배용준 주요 주주 됐다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0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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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041510)가 배우 매니지먼트 기업 키이스트를 인수했다.

SM 측은 14키이스트의 대주주이자 최고 전략 책임자(CSO)인 배용준의 지분을 매입하는 구주 인수방식을 통해 인수를 진행했으며 배용준 역시 에스엠 신주를 인수해 에스엠의 주요 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키이스트를 인수한 SM은 키이스트의 자회사로 있는 일본 최대 한류 방송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인 디지털어드벤쳐(이하 DA)까지 보유하게 됐다. SM2016SM 엔터테인먼트 재팬(이하 SM 재팬)을 통해 이스트의 일본 내 계열사이자 JASDAQ상장사인 DA의 주식을 인수, 2대 주주가 되면서 키이스트와 연을 맺은 바 있다.

SM키이스트와 DA가 영위하고 있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한류 미디어 사업, 팬클럽 및 공연 이벤트 사업 등은 SM의 오랜 노하우 안에서 시너지를 낼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키이스트의 기존 사업부문과 함께 스타, 음악, MCN, UCG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온라인 플랫폼 사업도 한국,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SM 신주 인수를 통해 SM의 주요 주주가 된 배용준은 SM 그룹의 마케팅 및 키이스트의 글로벌 전략 어드바이저로서 활동하게 된다. SM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다양한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및 추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SM의 김영민 총괄사장(CSO)은 이번 인수 및 제휴에 대해 이미 DA에 대한 투자를 통해 SM 그룹과 키이스트 그룹은 다양한 제휴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었다이번에 하나의 그룹으로 재탄생하면서 키이스트와 DA의 강점을 더욱 살려 최고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한류 미디어 회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민 사장은 글로벌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회사들과의 투자 및 제휴를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이리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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