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수) 신문 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3월 14일(수) 신문 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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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개헌안을 국회에 정식 발의할 계획.
개헌 초안은 권력구조를 대통령 4년 연임제로 바꾸고, 대통령 권한은 현행대로 유지하거나 일부 축소하는 복수안을 담음.
국회는 5월 19일까지 찬반 표결로 개헌안이 통과되면 6·13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에 부쳐질 전망.

2. 문 대통령이 평창 패럴림픽 방송중계시간이 외국보다 부족한데 대해 질타함.
문은 "방송들이 더 많은 중계방송을 편성해 줄 수 없는지 살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함.

3. MB가 검찰수사 7개월만에 오늘(14일)검찰 포토라인 위에 설 예정.
혐의는 뇌물수수, 직권남용, 불법정치자금, 군-국정원 여론조작 개입 등 20여가지로 ‘측근 3인’인 김백준 김희중 김성우의 진술이 결정타가 될 전망.

4. MB측이 김앤장, 바른 등의 대형 로펌을 선임하려 했지만 이들 로펌이 난색을 표함.
변호인단을 꾸리려고 알아봤지만 자금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전함.

5. 정치권은  MB 검찰 소환 조사와 관련해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당부함.
민주당, 민평당, 정의당은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고, 자유한국당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음.

6.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는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후보마다 깨끗하게 선거를 한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 잡음이 나면 무조건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힘.
유는 "당 대표로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좋은 후보를 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함.

7. 정의당이 민주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하기 위해 당원 상대로 설득작업에 나섬.
당 지도부는 17일 전국위원회에서 민평당과의 협상 돌입에 대한 승인을 목표로 전국을 돌며 당원들의 이해를 구할 계획임.

8. 금감원이 13일 특별검사단(단장 최성일 금감부원장보)을 편성해 하나금융 채용비리 의혹 조사에 착수함.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인력·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힘.

9. 공공기관 채용 비리 구제자가 처음으로 나옴,
가스안전공사가 지난 2015년과 2016년 공채 당시 최종면접에서 순위 조정으로 억울하게 탈락했던 피해 응시생 12명 중 8명이 공사에 입사하기로 최종 결정함.

10. 공공 분야의 채용 비리가 잇따르면서 공채에 지원했던 취준생들의 점수 공개 요청이 줄을 잇고 있음.
기획 재정부는 "일괄적으로 공개를 지시하면 기관의 자율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입장임

11. 국방부가 군 적폐청산위의 장성들의 성폭력 사건을 재조사 권고 수용과 관련 진정성 논란이 제기됨.
군 당국이 "재조사를 하지만 가해 당사자를 처벌하지는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기 때문.

12. 핵폐기물 형태 내용물이 담긴 택배 상자를 관공서에 보낸 반핵 시민단체 관계자가 '공무집행방해'로 경찰 조사를 받음.
이 단체는 "핵 위험을 알리는 퍼포먼스일 뿐"이라는 주장함.

13.국토교통부가 부양가족 수를 부풀린 '청약 위장 전입'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발표.
16일 모델 하우스를 여는 서울 개포주공 8단지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첫 단속이 이뤄질 예정.

14. 화성·시흥·천안 등에서 '깡통주택' 속출함.
매매가격이 1~2년 전 전세가격을 밑도는 아파트 단지가 속출하면서 전세 만기 시 집을 팔아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함.

15. '성추행 의혹'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진실공방 가열됨.
鄭은 자신에 대한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기자 6명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소함.

16.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비서 성폭행 사건 관련 검찰이 충남도청을 압수수색함.
도지사와 수행비서라는 상하관계에서 저항하지 못했다는 김지은의 주장과 성관계에 강제성은 없었다는 安 전 지사의 진술이 엇갈림.
 
17. 거문고 명인 이오규 용인대 명예교수(전 국립국악원 연주단 부악장)가 제자 상습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나옴.
용인대는 조사에 착수했고 명예교수직 박탈 여부도 논의하겠다고 밝힘.

18.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기술한 교과목을 일본 고교생들의 필수과목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짐.
일본의 역사와 영토에 대한 왜곡 교육이 이전보다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옴.
 
19. 트럼프 美대통령이 틸러슨 경질하고 폼페이오 CIA 국장을 국무장관으로 내정함.
美 행정부 내 대표적 강경파이지만 최근 남북, 북미 정상회담 성사과정에서 한국 정보당국과  협상력을 발휘함.

20. 틸러슨 장관이 경질되면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의 방미행이 재검토되고 있음.
외교부는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예정돼 있었지만 국무장관 교체가 발표된 만큼 미국 측과의 협의를 통해 방미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힘.

21.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 추문 중심에 선 포르노 배우 클리퍼드가 침묵 대가로 받은 13만 달러를 트럼프 측 코언 변호사에게 반환하겠다고 제안함.
트럼프와 클리퍼드, 코언 사이의 합의는 전부 무효가 된다는 뜻을 밝힘.

22. 시리아 내전이 7년째 계속되면서 수십만 명이 사망했고, 1300만 명의 국내외 난민이 발생함.
교육시설 공격이 급증하면서 학교 3분의 1이 파괴돼어 절반에 가까운 난민 아이들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함.

23. 분당서울대병원은 담배를 끊기 어렵다면 흡연량이라도 줄이는 게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힘.
성인 남성 14만 명을 분석한 결과 흡연량을 절반으로 줄이면 폐암 확률이 45% 줄어들었고 다른 암 위험도 하락했다고 함.

24. 무료 와이파이 공유기를 해킹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됨.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말부터 인터넷 공유기를 통해 'apk 설치유도 악성 앱'이 대량 유포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함.

25. 배우 안성기가 중학교 동창생인 가수 조용필의 데뷔 50주년 축하메시지를 보냄.
安은 "친구 조용필은 평범하지만 가수 조용필은 진짜 거인"이라며 "항상 기대감을 갖게 하는 가수"라고 표현함.

26. 개그걸그룹 셀럽파이브가 가수 백지영의 콘서트에 깜짝 출연함.
셀럽파이브는 송은이, 김신영, 안영미 씨 등 개그우먼들이 뭉친 프로젝트 그룹임.
 
27. 배우 공유가 화이트데이 사탕 받고 싶은 스타 1위에 선정됨.
박보검, 송중기가 뒤를 이었고, 반대로 남성들이 사탕을 주고 싶은 여자 스타로 배우 수지, AOA 멤버 설현, 가수 아이유가 차지함.

28.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8)가 올해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입대하겠다고 밝힘.
대성이 이날 강원도 화천 육군 27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할 예정.

29. 소설가 한강이 신작 <흰>으로 <채식주의자>에 이어 2년만에 맨부커상 후보 오름.
강보, 배내옷, 달, 쌀, 수의 등 세상의 흰 것들에 대해 쓴 짧은 글 65편을 엮은 <흰>은 2016년 국내 출간됐으며, 2017년 영국에서도 출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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