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케어랩스 대표 "1위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도약"
김동수 케어랩스 대표 "1위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도약"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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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케어랩스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간담회를 열고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케어랩스]
김동수 케어랩스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간담회를 열고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케어랩스]

 

헬스케어 솔루션 플랫폼 케어랩스가 국내 온·오프라인연결(O2O)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입성한다.

김동수 케어랩스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국내 O2O 업계 첫 상장사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공사례가 돼야 한다는 책임감이 막중하다국내를 대표하는 '헬스케어&뷰티케어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케어랩스는 업계 1위 모바일앱인 굿닥(병원·약국 찾기)’, ‘바비톡(뷰티케어 후기)’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굿닥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MAU(월간활성이용자수)98만 명을 넘었고 누적 다운로드 수는 318만 건에 육박한다. 바비톡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156만 건을 돌파했다. 누적 후기 수도 24만 개에 이른다.

케어랩스는 헬스케어 미디어플랫폼 사업부 비급여 병의원용 고객관리(CRM)소프트웨어와 약국 업무 지원시스템, 처방전 보안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IT솔루션 사업부 국내 유일 헬스케어 분야 특화 종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디지털마케팅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실적 역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1480억원이던 매출은 2015114억원, 2016186억원으로 늘었고 작년에는 3분기까지 2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44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48억원으로 10배 이상 뛰었다.

김 대표는 의원 내 환자 관리, 마케팅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케어랩스의 수혜가 예상되는 것은 물론, 모바일앱 이용이 활성화되며 굿닥바비톡 플랫폼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동시에 타깃 시장 확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지속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케어랩스는 130만주를 새로 발행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1518천원이다. 희망가 상단을 기준으로 234억원을 조달한다. 13일까지 기관 수요 예측을 거쳐 19일과 20일 공모 청약을 받는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고 상장 예정일은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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