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006400)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현지시간) 삼성SDI-포스코 컨소시엄을 비롯한 중국 푸린, 칠레 몰리멧 3개사가 리튬 프로젝트 최종사업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삼성SDI-포스코 컨소시엄은 칠레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12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삼성SDI는 201000원 전일대비 상승4500 (+2.29%)에 거래되고 있다.
칠레 생산진흥청은 지난해 5월부터 자국의 리튬 후방산업 확대를 위해 칠레 현지에 리튬이온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사업에 투자하는 사업자에게 리튬을 장기간 공급할 계획임을 밝히고 입찰을 진행했다. 한국, 칠레, 중국, 벨기에, 캐나다 등 총 12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칠레 정부 주관 입찰에 참여했다. 칠레 생산진흥청은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삼성SDI-포스코 컨소시엄을 비롯한 중국 푸린, 칠레 몰리멧 3개사를 리튬 프로젝트 최종사업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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