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의 여파로 국민연금 가입자가 감소로 돌아서면서 국민연금기금 소진 시점이 앞당겨 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연금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말 국민연금 가입자는 2천182만4천명으로 2016년보다 8천4백명이 감소했다.
국민연금 가입자 감소는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이후 30년만에 처음이다. 지난해말 수급자는 469만3천명으로 2016년보다 33만명이 증가했다.
가입자는 줄지만 수급자가 늘면서 국민연금기금 소진 시점은 더 앞당겨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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