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민경집 신임 대표이사 선임
LG하우시스, 민경집 신임 대표이사 선임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0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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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이사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이사

 

LG하우시스(108670)9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내이사(대표이사)로 민경집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민경집 신임 대표는 1989LG화학 기술연구원에 입사한 뒤 연구개발, 기획, 전략 등의 업무를 두루 거쳤다. 2009LG하우시스 회사 출범 당시 연구소장을 맡아 건축자재 및 자동차소재부품 분야에서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특히 옥수수 원료의 식물성 수지(PLA)를 적용한 바닥재·벽지 세계 최초 개발 로이유리와 PF단열재 등 에너지세이빙 분야 신사업 육성 자동차원단 및 경량화부품 등 자동차소재부품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주도했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주총을 통해 비상무이사로 LG 하현회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김진곤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교수, 배종태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 교수를 재선임했다. 이봉환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산학협력중점 교수는 신규선임했다.

이와 함께 LG하우시스는 1800, 우선주 1850원의 배당 수준도 확정했다.

성기섭 LG하우시스 재무담당 부사장은 올해 사업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택시장의 에너지세이빙 트렌드 및 법규 강화, 자동차 연비 향상에 따른 경량화부품 적용 확대 등 결코 불리하지 않은 기회도 많이 있다생산부터 영업, 개발까지 전 조직이 제조혁신에 역량을 집중해 기존 경쟁구도를 근본적으로 뒤바꾸는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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