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신규 고효능 접합백신 개발을 위해 인도의 힐레만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 pvt. Ltd.)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힐레만연구소는 글로벌 제약회사인 머크앤코(Merck & Co)와 인간과 동물건강을 위한 국제적 자선단체인 웰컴트러스트(Wellcome Trust)의 합작투자로 설립됐다. 인도 뉴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보건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저소득국가와 지역사회에서 백신을 연구 및 개발하는 비영리연구기관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세계 보건을 위한 고품질의 저렴한 필수백신을 개발해 공급하겠다는 동일한 목표를 가진 양 회사 간의 협약”이라며 “힐레만연구소의 우수한 백신개발 기초기술과 유바이오로직스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 능력을 결합해 고효능의 접합백신을 조기에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유바이오로직스는 강원 춘천시 동춘천에 위치한 공장부지에서 백신 신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신공장에서는 개발 중인 장티푸스접합백신, 폐렴구균접합백신, 수막구균 접합백신 등을 제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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