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경협주, 트럼프 "5월, 김정은 만날 것" 화답에 급등세
[특징주] 남북경협주, 트럼프 "5월, 김정은 만날 것" 화답에 급등세
  • 오혁진
  • 승인 2018.0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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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안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대북 송전 테마주인 선도전기는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20.86%나 오른 5천620원에 거래됐다.

제이에스티나(17.98%), 이화전기(13.07%), 신원(8.98%), 제룡산업(8.27%), 인디에프(6.17%), 좋은사람들(6.17%) 등 다른 남북 경협주도 일제히 올랐다.

과거 대북 사업을 활발하게 벌인 현대그룹 소속 현대엘리베이터도 사업 재개 기대감에 10.76% 상승했다.

이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 신원, 좋은사람들, 제이에스티나 등은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한 정 실장과 서 원장이 트럼프 대통령 면담 자리에서 전달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메시지가 흘러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CNN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만나자는 초청 의사를 밝혔다. 또 핵·미사일 실험 중단 의사를 담은 친서를 백악관에 전달했다고 공식 브리핑 전에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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