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일(화) 신문 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3월6일(화) 신문 클리핑] 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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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별사절 대표단, 김정은 北국무위원장 만찬...문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 구상 친서 전달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무비서 김정은이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동안 4차례 성폭행당했다"고 폭로
‘미투(Me Too)운동’이 국회로까지 번지며 성폭력 암시 글 러시...한 여성비서관, 男보좌관에 상습 성추행 폭로
YTN간부가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 제보자와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과 연결해 줬다는 의혹 제기

1. 5일 방북한 대북특별사절 대표단이 어제밤 김정은 北국무위원장과 만찬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 구상이 담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함.
특사단은 오늘 오후 귀환해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한 뒤, 8~9일경 미국을 방문해 방북결과를 설명하고 북미대화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

2.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중형 구형과 대북 특사 파견 소식 속에 등락하다 2주 연속 상승세를 지킴.
65.7%를 기록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60%대 중반의 강보합세임.

3. 민주당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현역 의원 출마를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밝힘.
기초단체장의 경우에는 현역 의원의 출마는 못하도록 정했으며, 광역단체장의 경우에도 2~3명 정도의 현역 의원만 출마할 수 있다고 못 박음.

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文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회동에 참석한다는 뜻을 전함.
홍 대표 측은 안보 문제 논의를 위해 수용해 참석을 결정했다고 밝힘.

5. 바른당이 대북문제에 대한 자유당과의 차별화 문제로 고심 중.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자유한국당 입장을 되풀이하기도 힘들고 연대론에 범 보수로 묶이게 되면 차별화는 더욱 어려워진다는 지적임.

6. ‘親文’ 전해철 더민주당 의원이 오늘(6일)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
경기도 북부지역만의 특구 조성, 남서부지역 중심의 4차 산업혁명 활성화, 수도권 광역교통청 신설 등을 제시함.

7. MB 검찰 수사가 정점 치달으면서 검은돈 100억원에 대한 최후 연결고리 확인되면서 소환 날짜만 남음.
검찰은 다스횡령, 대보그룹, 이팔성 전 우리금융회장, 김소남 전 의원 등으로부터 상납과정에서 역할을 확인함.

8. MB의 오래된 최측근인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과 천신일 세중 회장이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음.
검찰은 이들이 MB 측에 불법 자금을 전달한 창구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음.
 
9. 행정안전부가 사생활 침해 소지 없애기 위해 주민등록 등·초본에 계부·계모 표시 없애기로 함.
행안부는 "재혼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 맞지 않는 용어 표기를 개선하겠다"고 밝힘.

10. 안희정(53) 충남지사가 '미투운동'지시한 5일, 정무비서 김정은(33)이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함.
김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수행비서를 맡은 지난해 6월 말부터 8개월 동안 네 차례의 성폭행과 함께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함.
安은 0시50분에 페이스북에 사실을 인정하고, 도지사직 내려놓고 정치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힘.

11.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힘.
추 대표는 안에 대한 뉴스 보도에 대해 출당 및 제명조치를 밟기로 결정했다며 국민께 사과함.

12. ‘미투(Me Too)운동’이 국회로까지 번지며 성폭력을 암시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음.
5일 민주당 소속의 한 여성 비서관은 국회 누리집'소통마당'게시판에 과거 같은 의원실의 상급 남성 보좌관으로부터 상습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함.

13. YTN간부가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 제보자와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과 연결해 줬다는 의혹이 제기됨.
2018년 8월 제보자가 거액을 요구하며 접촉하자 YTN간부는 일선 기자들 몰래 동영상 제보 사실을 삼성 측에 알리고  연락처를 받아 제보자에게 넘김.

14.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이 4년 만에 다시 명시된 것으로 나타남.
종전 교과서는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간 여성들은 일본군에게 많은 고통을 당했다고 서술했을 뿐 위안부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는 않음.

15. SKT가 위약금을 확 줄인 새 약정제도를 발표하면서 통신비 인하 경쟁에 불을 붙임.
선택약정 기간이 끝나기 전 재약정을 하면, 남은 기간에 상관없이 할인반환금을 유예함.

16. 국내 2030세대 100명 중 4명은 수면제에 의존해 잠을 청하고 있다고 밝힘.
병원에서 아예 수면장애 진단을 받은 2030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2012년 6만3000명에서 2016년 8만3000명으로 30%가 증가함.

17. 중국 동포와 중국인이 모여 사는 서울 대림동 주변에  '외제차 열풍'이 거셈,
신흥 부유층 급증과 '차는 크고 비쌀수록 좋다'는 중국인 특유의 과시욕도 열풍에 한몫.

18. 미얀마 출신 한 노동자가 한국인 4명에 장기를 기증해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남.
지난 1월 작업 도중 추락 사고를 뇌사에 빠졌던 ‘윈톳쏘’ 씨의 가족들은 장기기증자에 대한 정부가 지급하는 장례지원금마저 기부함.
 
19. 시인 고은이 외신 통해 성추행을 부인했지만 추가 폭로가 또 나옴.
박진성 시인은 '고EN시인의 추행에 대해 증언합니다'를 통해 "고은이 10년 전 회식 자리서 바지 지퍼 내리고 성기를 꺼내 흔들었다"고 주장함.

20. 한양대 성형외과 A교수가 ‘가짜 박사’였던 데다 논문 위조 의혹까지 제기됨.
A교수는 1983.6.20에 오스트리아의 한 의대에서 학사 학위를 따고, 그다음 날인 6. 21.엔 석사, 또 하루 뒤인 6.22엔 박사 학위를 취득함.

21. 연극 연출가 이윤택의 성폭력 피해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죗값을 치르게 해달라"며 출국금지를 요청함.
여성단체와 변호인단은 상습적인 성폭력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이윤택 특별법' 제정을 촉구함.

22. 배우 하정우와 김혜수이 '제52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음.
두 사람과 함께 후보에 올랐던 배우 오달수는 모범납세자 최종 수상에선 빠짐.

23.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대성(13일)과 태양(13일)이 지드레곤(1월27일)에 이어 현역 입대함.
다섯 멤버 중 막내 승리는 상반기 솔로 앨범 발표 이후 현역으로 자원입대할 예정임.

24.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하차 논란을 딛고 영화<'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에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있음.
고현정이 홍보를 비롯한 대외적인 활동에 나설지 주목되고 있음.

25. 배우 박희순, 김무열, 임원희 등 충무로 개성파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머니백>이 내달 개봉을 앞두고 제작보고회를 개최함.
<머니백>은 목적은 다르지만 목표는 하나, 돈 가방을 향한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담음.

26. 올림픽 스타 윤성빈과 장예원 아나운서가 열애설을 부인하며 "단순히 식사한 것 뿐"이라고 해명.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데이트를 목격했다는 사진과 목격담이 올라와 열애설이 불거짐.

27. 가수 정용화가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 속 조용히 입대함.
대학원 모집 과정에서 면접에 불참하고도 입학을 허가받아 논란이 일었는데, 교육부는 심사위원장이 면접 점수를 허위로 준 사실을 적발함.

28.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선수가 시카고WS 마이너 상대로 2⅔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함.
이날 류는 1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지만 이후 8명의 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뒤 3회 내야안타에 이은 3루타를 하용, 1실점한 뒤 내려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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