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_이병철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은 한 해외 LNG선사로부터 18만㎥급 액화천연가스(LNG)선 1척을 수주하는 투자가 승인됐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이 포함돼 있으며 9일 계약이 발효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컨테이너선 8척, LNG선 1척, 유조선 2척 등 총 11척, 10억 3000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이번 계약까지 수주실적은 총 12척으로 늘어난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LNG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는 평가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LNG선 3척, LNG-FSRU 2척, FLNG 1척 등 LNG 분야에서만 33억 달러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금까지 118척의 LNG선을 수주하면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 LNG 분야에서 거둔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LNG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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