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박재경 BNK금융지주 사장 영장청구
'채용비리' 박재경 BNK금융지주 사장 영장청구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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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의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박재경 BNK금융지주 사장(56)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됐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2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부산지검은 지난달 28일 부산은행 채용 비리 사건과 관련해 박재경 사장과 함께 강동주 BNK저축은행 대표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2015년 당시 부산은행 부행장이던 박 사장은 최종면접관으로 참여했으며, 강 대표이사는 인사담당 임원으로 채용과정을 총괄했다. 

검찰은 두 사람이 신입 행원 채용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박 사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분석하고 박 사장과 강 대표이사를 소환조사하면서 구체적인 채용비리 증거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은행은 2015년 신입사원을 채용하면서 예정보다 인원을 늘려 전직 국회의원 자녀, 전직 부산은행장 가족 등 2명을 부당하게 채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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