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맥스크루즈 ‘스티어링 휠’ 결함...2만 3천여대 ‘리콜’
현대차, 싼타페·맥스크루즈 ‘스티어링 휠’ 결함...2만 3천여대 ‘리콜’
  • 오혁진 기자
  • 승인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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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오혁진 기자] 현대자동차의 싼타페(DM) 등 2개 차종 2만2975대가 ‘스티어링 휠’ 결함으로 리콜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15일부터 12월28일까지 제작된 싼타페(DM) 2만17대와 맥스크루즈(NC) 2958대에서 스티어링 휠의 부품 결함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조향 중 과도한 힘을 가하면 연결부분이 파손돼 주행 중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벤츠 C 200 등 35개 차종 2만9693대는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의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에어백이 작동,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났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해 판매한 시에나 2WD 등 2개 차종 550대는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CROSSTOUR 등 3개 차종 501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한다.

CROSSTOUR 등 2개 차종 381대는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었다. CR-V 120대는 연료공급 파이프 연결 부분 부품 결함으로 연료가 누유 되고, 이로 인해 엔진 정지와 화재 발생 가능성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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