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성제약, 'PDT'발 장 초반 급등세
[특징주] 동성제약, 'PDT'발 장 초반 급등세
  • 오혁진
  • 승인 2018.0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성제약(002210)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동성제약은 20700원 전일대비 상승2900 (+16.29%)에 거래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광역학치료(PDT) 사업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지난달 30일부터 급등세를 탄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2~13일에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PDT는 칼이나 약이 아닌 빛으로 암을 없애는 치료법이다. 빛에 잘 반응하는 광감각제를 종양 부위에 흡수시키고, 그 부위에 레이저광을 쬐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식이다.

이 시술법은 가슴이나 복부, 두개골을 열지 않고도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심각한 부작용이 없어 치료를 반복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췌장암·위암·담도암에 적용시킬 수 있을 것으로 동성제약 측은 예상하고 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췌장암 환자에 대한 시술을 종료했고 임상결과보고서는 올해 5~6월경 마무리할 것"이라며 "임상 결과가 좋으면 올해 하반기 포토론 관련 매출이 일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