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수)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2월 14일 (수)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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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유한국당은 임시국회 파행의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주장.
김성태 원내대표는 "북한 김여정, 현송월 뒤치다꺼리에 국회 정상화는 안중에도 없는 민주당이 정쟁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함.

2. 자유한국당 박찬우 의원이 대법원에서 벌금 3백만 원의 원심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함.
朴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민들에게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

3. 바른미래가 13일 창당대회를 열고 30석(국민21+바른9석)으로 제3당으로 공식 출범함.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로 추대되면서 강령서, 정강·정책에 '진보' '보수' 빼고 '시장경제' '한·미 동맹' 등 포함시킴.

4. 김경진(민주평화당)의원이 포털 기사 부당 배열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함.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업체는 뉴스 화면이나 검색 결과 화면에서 기사의 노출 순서에 대한 원칙이 공개됨.

5. 아베 日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안부 합의의 이행을 촉구함.
아베는 "지도자는 비판을 감수하며 결단해야 한다"며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함.

6. '국정농단의 시작과 끝' 최순실이 18개 혐의 대부분이 인정되며 1심 재판에서 징역 20년이 선고됨.
재판부는 국정농단의 주된 책임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있다고 못박음.

7. 신동빈 롯데 회장은 '뇌물 제공' 혐의가 인정돼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됨.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추가로 제공한 것은 면세점 추가선정을 위한 '묵시적 청탁'이라고 판단함.

8. '안종범 수첩'이 최순실-신동빈-최태원 등 유죄 인정에 결정적 역할하면서 '증거능력 인정'받음.
다음 달로 예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

9. '법 위에 선 삼성공화국'비판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재판'과정에 쏟아짐.
재판부는 안종범 수첩이 출연금 뇌물수수 유죄 판단 근거가 되는 증거로 인정하면서도, 삼성 현안 언급 부분은 증거로 반영하지 않음.

10. 'MB 최측근' 장다사로 전 기획관 구속영장 기각됨.
장은 2008년 靑 재직 시절, 18대 총선 전 여론조사를 위해 국정원에서 10억 원대의 특수활동비를 건네받은 데 관여한 혐의.

11. 'MB 자금관리인'이병배 금강 대표(다스 협력업체)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됨.
검찰은 "이 대표가 MB의 숨은 사금고라는 의심을 받아온 금강의 회삿돈을 빼돌려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힘.

12. 이건희 회장의 차명계좌에 과징금은 물론이고 차등과세도 적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
금융사의 계좌 원장이 소멸된 데다 이 회장 측이 차명계좌 잔액을 이미 빼버려 금융사들이 이자 소득세 원천 징수도 난색을 표명함.

13. 최순실 재판 후폭풍이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에게 몰아닥칠 전망.
김은 '최순실 금고지기'이상화의 임원승진 1주일 전 안종범에게 전화를 받고 특혜 승진시켰고, 아들 회사에 부장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음.

14. 고려대 공동 설립자인 인촌 김성수이 62년 받은 서훈(건국공로훈장)이 56년 만에 박탈당함.
한때 독립운동을 했지만, 훗날 전향해 적극적으로 친일 활동을 펼쳤다는 이유임.
 
15.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을 조사 중인 진상조사단이 법부부 감찰국이 압수수색함.
'검찰 위의 검찰'감찰국에서 부당한 관리 목록, 이른바 '검사 블랙리스트'작성 의혹이 제기된 상태임.

16. 관세청이 롯데 신동빈 회장의 뇌물공여죄 관련 혐의가 유죄로 인정됨에 따라 롯데면세점 특허 취소 여부를 검토함.
관세법에 따르면 특허신청 업체가 거짓이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특허를 받은 경우 특허취소를 하도록 규정돼 있음.

17. 한국GM이 국내 공장 네 곳 중 하나인 군산공장 5월 말 폐쇄하겠다고 밝힘.
GM가 공장폐쇄라는 벼랑 끝 전술에 정부는 "무조건 지원은 없다"는 입장임.
美GM본사는 한국GM에 들인 돈을 제하고도 로열티, 연구비 명목으로 3조 원 이상을 회수함.

18. 백화점·대형마트·면세점 노동자, 가맹점주 등이 '명절날 쉴 권리'를 요구.
전국서비스산업노조,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명절 당일을 의무휴일로 지정하라"고 주장.

19. 오는 7월부터 대리점 갑질을 공정위 제보하면 신고포상금을 받을 수 있음.
입증 가능한 증거자료를 최초로 제출해야하고, 해당 회사의 임직원도 지급 대상임.

20. 페이스북을 탈출하는 24세 이하 미국 젊은이 증가하고 있음.
다른 SNS가 생겨나 대안이 많아진 데다, 각종 디지털 기록이 남는 페이스북의 특성에 대한 반감이 원인임.

21. 윤계상-이하늬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12일 일본에 동반 여행에 나섬.
2013년 열애를 인정한 둘은 공식 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하며 6년째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음.

22. JYP의 2PM 준케이가 음주운전 반성하며 향후 활동 중단을 선언함.
준케이는 10일 오전 7시 서울 강남구 신사역 사거리 인근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혈중알코올농도 0.074%).

23. 강호동·홍진영의 <복을 발로 차버렸어(I kicked my luck off)> 음원 17일 공개될 전망.
홍이 2017년 10월 JTBC 예능<아는 형님>에 출연해 강을 위한 만든 노래임.

24. 레이디스코드 애슐리가 데뷔 후 첫 라디오 단독 DJ에 발탁됨.
애슐리는 19일부터 매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아리랑 <사운드 케이(Sound K)>의 진행을 맡아 국내외 K팝 팬들과 만날 예정.

25.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극단적인 '사생팬'(스타의 사생활을 좇는 극성팬)들에게 자제를 당부함.
소속사는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해진 멤버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고 자제를 부탁함.

26. 김민석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아시아 최초 메달 쾌거.
金은 이번 일요일, 또 하나의 메달이 기대되는 남자 팀 추월 첫 경기에 나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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