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실적 부진·경쟁 심화에 주가 '뚝'
코웨이, 실적 부진·경쟁 심화에 주가 '뚝'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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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021240)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와 렌탈산업 경쟁이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3일 오전 1125분 현재 코웨이는 전날보다 5600(6.28%) 내린 8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2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11.1% 늘어난 6536억원과 1071억원이라고 전일 공시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지난해 4분기 코웨이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8.4% 밑돌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렌탈시장 후발주자들의 저가공세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웅진 윤석금 회장이 정수기 렌탈 사업에 재진출을 공식화함에 따라 경쟁 구도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라며 “MBK가 코웨이를 인수한 이래 처음으로 DPS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해 주주환원 상징성도 퇴색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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