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금)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2월 9일 (금)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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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대통령-펜스美부통령의 靑 면담서 '북미 대화' 놓고 뚜렷한 온도 차를 보임.
文은 올림픽을 계기로 트인 남북대화의 물꼬를 북미 대화로 연결시켜보려고 했고, 펜스는 핵-미사일 개발을 포기하지 않는 한 북미 대화는 의미가 없다는 뜻을 드러냄.

2. 더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전남지사 출마채비를 끝냄.
전남도당 위원장직도 오는 12일 사퇴할 예정임.

3. '문재인 대통령- 호반건설 커넥션 의혹'을 제기했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포기하자  침묵.
호반은 M&A시장의 단골 고객이지만 막판에 포기하면서 "시장의 적'이라는 비판이 나옴.

4. 자유한국당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구하기’위해 국회 상임위를 보이콧해 비판.
어제(8일)예정됐던 국토교통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산업자원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상임위 일정이 취소됨.

5. 민평당 박지원 의원은 "안철수 대표와 6개월, 1년 이상 정치한 사람이 없다"며 "중재파 3인도 금세 돌아 올 것"이라고 말함.
반면 유승민 대표를  "보수를 대표하는 가장 훌륭한 정치인"이라며 이념논쟁을 제기.

6. 송기석 박준영 의원직 상실로 재보궐 판 커지면서 바른미래당·민평당은 속앓이.
호남戰 선거 구도가 복잡해져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양자 대결이 아닌 민주당ㆍ바른미래당ㆍ민평당의 3자 구도로 재편.

7.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국회가  올스톱됨.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정쟁을 자제하자는 결의안을 채택했으나 자유한국당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권성동지키기'에 나서며 보이콧에 나섰기 때문.

8. 정치권에서도 미투 운동이 확산될 전망.
정의당이 당내 성폭행 사례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사실을 자진 공개하면서 성 추행 사건이 많던 자유한국당을 압박하는 모양새.

9. 평창동계올림픽이 92개국 2,9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17일간의 열전에 돌입.
오늘 저녁 개회식에서는 역대 네 번째로 남북 단일팀이 공동 입장할 예정임.

10. 북한 김여정과 문재인 대통령의 면담 일정에 세계에 관심이 집중됨.
 청와대는 "개막식 다음 날인 10일 청와대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함.

11. 이재용 부회장의 집행유예 선고를 둘러싸고 사회적인 논란이 커짐.
김동진 인천지법 부장판사가 SNS에 판결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고, 검찰도 조목조목 판결을 반박함.

12.'MB집사'김백준의 공소장에 '이명박'13차례 등장하면서 사실상 'MB공소장'이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
MB가 최고 통치권자의 지위를 이용해 사용처를 증빙하지 않아도 되는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제 돈처럼 요구했다는 증언이 나옴.

13. 검찰이 삼성전자 서초 사옥과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함.
다스가 BBK로부터 140억 원을 돌려받으려고 미국에서 벌인 소송 비용을 삼성이 대신 납부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

14. 검찰이 MB가 전국 10여 곳에 차명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보고 수사중임.
서울 도곡동 땅뿐 아니라, 충북 옥천군 임야 2곳과 경기 가평군·경남 고성군 일대의 밭과 임야 등이 대상임. 

15. MB정부 시절 '군 대선개입 은폐' 백낙종 예비역 육군 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이 청구됨.
백은 국방부 조사본부장 재직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불법 정치개입 의혹을 수사하며 "조직적 대선 개입은 없었다"는 수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사이버사 요원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수사를 방해함.


16. 경찰이 업무상횡령·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신연희 강남구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은 "신 구청장의 횡령에 가담한 공범과 중요 참고인들이 진술을 번복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힘.

17. 인천소방본부 간부들이 부정청탁금지법’ 식사비 제한액(3만원)에서 1,000원을 넘긴 31,000원짜리 식사를 제공 받고 징계를 받음.
일부 국회의원들이 애용하는 여의도 국회인근 식당에서 영란메뉴(29,800원)가 사라진지 오래임.

18. 아스피린이 발기부전 치료에 비아그라 못지않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터키 이스탄불 메디폴 대학 비뇨기과 연구팀은 저용량(100mg)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면 발기부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함.

19. 네이버와 공인중개사들이 '온라인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놓고 한판 승부에 들어감.
네이버의'우수활동 중개사' 제도가 "광고비 출혈경쟁을 부추긴다"며 매물 등록을 거부했고, 네이버 측은 허위·방치 매물을 근절하려는 조치였다고 해명하며 등급제를 없앰.

20. 저출산 여파로 학생수가 급감하면서 3월 신입생이 없는 전국 초·중·고교는 250개교(분교 196개 교 포함)임.
학생수가 1 명뿐인  전국 59개교로 나타남.

21. 그룹 빅뱅의 승리가 주연을 맡은 中 영화<우주유애낭만동유>가 다음 달 개봉할 예정.
타이완 출신의 스타 궈비팅이 女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로맨스물임.

22. 가수 조권이 졸업공연하지 않고 부실한 대체 영상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고 인정함.
조권은 졸업시 대체 영상을 제출하지 않았고, 이달 학교 측의 요청으로 뒤늦게 찍어 제출했다고 함.

23. 가수 겸 배우 김현중 前 여인이 아이를 임신했다고 속여 이익을 챙기려한 사기미수 재판에서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됨.
여성은 김현중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혼자 기르고 있음.

24. 걸그룹 트와이스의 <캔디팝>이 日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함.
<캔디 팝>은 공개 하루 만에 11만 7400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K-POP걸그룹 중 발매 당일 가장 많은 판매 기록을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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