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8일 신한금융지주의 실적과 배당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6만7천원에서 6만3천5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혜승 연구원은 “이사회가 주당 배당금을 1천450원으로 결의했는데 이는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며 “배당성향 기준 23.6%로 2016년의 24.8%나 2015년의 26.7%를 밑돈다”고 분석했다.
신한지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선 “전년 동기보다 65.4% 준 2115억원으로 예상치를 58%나 밑돌았다”며 “판매관리비와 충당금 비용이 예상보다 많았고 손상차손 인식 등으로 비이자이익은 예상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