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총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오는 9일 코스피로 이전해 상장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9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셀트리온의 주권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2년 2월 설립된 셀트리온은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재 제조업체다. 2008년 8월 상장사인 오알켐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 상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는 셀트리온홀딩스(19.75%) 외 55명이 지분 23.08%를 보유 중이다.
경영실적은 2016년 매출액(별도 기준)이 5776억원, 당기순이익이 2214억원이었다.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1위(7일 종가 기준 31조4026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소는 셀트리온이 이번에 코스피로 이전 상장되면 3월에 코스피200에도 특례 편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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