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 슈퍼앱 '쏠' 공개...디지털 영업 본격화
위성호 신한은행장, 슈퍼앱 '쏠' 공개...디지털 영업 본격화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0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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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리뉴업(Re New Up) 2018 디지털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리뉴업(Re New Up) 2018 디지털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지난 1년간 준비해온 디지털 프로젝트 결과물인 '신한 쏠(SOL)'을 공개했다.

신한 쏠은 모바일뱅킹 앱 신한S뱅크써니뱅크등 금융관련 6개의 앱을 하나로 통합한 신규 모바일 통합플랫폼이다. 기존 은행 앱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됐다.

신한은행은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8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Re New Up(리뉴업) 2018 디지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새로운 금융 앱 신한 쏠(SOL)’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공개된 신한 쏠은 혁신적인 사용자 환경(UI·UX)을 구현했다. 조회·이체 등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거래는 원터치 송금 꾹 이체 키보드 뱅킹과 같은 새 기능을 통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사용자별 맞춤 메뉴와 금융거래 알림, 거래 패턴 분석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키보드뱅킹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채팅 중에도 단 26초 만에 송금이 가능해졌다. '나만의 해시태그 서비스'를 이용하면 급여, 교통비, 공과금 등 반복되는 거래에 자동으로 해시태그가 생성돼 단 한 번의 클릭으로도 전년, 전월의 거래 내역을 간편하게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또 신한 쏠에는 인공지능(AI) 금융비서 쏠메이트가 탑재된다. 쏠메이트는 텍스트와 음성을 모두 인식할 수 있는 챗봇으로 가장 진화된 형태의 AI 대화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계속 진화한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배달의 민족, 쏘카, 인터파크 등 63개 기업과 ‘DNA(Digital Network Alliance) 파트너관계를 맺고 신한 쏠을 금융 앱을 뛰어 넘는 새로운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위 행장은 신한 쏠을 직접 소개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해 현재를 넘어서는 넥스트(NEXT)’ 금융을 달성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신한 쏠은 신한은행 디지털 영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 쏠은 오는 2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행사는 신한은행은 고객의 곁에서 끊임없이 변화해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2018명이 모인 이번 디지털 컨퍼런스에서 2018년 디지털 영업의 빛을 밝히겠다는 위 행장의 다짐과 함께 화려한 디지털 불꽃놀이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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