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포스코건설, 베트남 첫 油化단지 공사 수주
SK·포스코건설, 베트남 첫 油化단지 공사 수주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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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과 포스코건설이 1일 베트남 최초의 석유화학단지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SK건설은 프랑스 회사 '테크닙'과 함께 베트남에서 롱손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인 20억달러짜리 에틸렌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전체 프로젝트 규모는 54억달러(약 5조7000억원)다. SK건설과 테크닙의 공사금액은 각각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다. 총 공사 기간은 착공 후 53개월이다.

포스코건설도 이날 같은 석유화학단지에 저장용량 30만t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저장탱크 28기와 원료제품 이송 배관 및 입·출하 부두, 해양시설 등을 만드는 75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2022년 준공 예정이다.

롱손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는 태국 최대 기업 시암시멘트그룹의 베트남 법인인 롱손 페트로케미컬이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남동쪽 약 150㎞ 떨어진 바리어붕따우성 롱손 섬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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