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마식령훈련 오늘 시작해… '전세기로 방북'
통일부, 마식령훈련 오늘 시작해… '전세기로 방북'
  • 김신우
  • 승인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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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마식령훈련 오늘 시작. 출처=통일부 홈페이지 영상 캡처
통일부 마식령훈련 오늘 시작. 출처=통일부 홈페이지 영상 캡처

통일부는 31일(오늘) 마식령 스키장에서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31일 부터 1박 2일간 마식령스키장에서 남북이 스키 공동 훈련을 진행한다."며 "전세기로 방북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과의 조율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 전세기로 방북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 보였는데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방북단은 공동훈련에 참여할 선수 20여명과 지원 및 풀기자단 등 45명으로 구성됐다. 전세기는 174석 규모의 아시아나 항공 A321기종으로 양양공항을 출발해, 원산 갈마 비행장에 도착후 육로를 통해 마식령 스키장으로 이동한다.

한편, 미국은 대북제재의 일환으로 북한에 들렀던 항공기와 선박을 180일(6개월) 동안 자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제재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율이 완료됬다" "이번에 한해서 '예외'로 인정하기로 협의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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