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1.(수)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1. 31.(수) 신문 클리핑]지금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조경호
  • 승인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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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당과 한국당은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국회의원직 사퇴를 만류하며 ‘의석 지키기’에 나섬.
민주당은 원내 제1당 유지와 지방선거 승리를 동시에 모색하고 있고, 한국당은 국회의원 보궐선거 판을 키우지 않으면서 원내 1당을 넘보고 있음.

2.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선거연령 하향 필요를 언급함.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과 맞물려 ‘18살 선거권’ 논의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됨.

3.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국민의당 전당준비위의 '전당대회 준비 중단' 선언이 중재파를 민주평화당 전당대회까지 붙잡아 두려는 꼼수라고 비판함.
박 의원은 "(안철수 대표는) 백신 개발한 그 좋은 머리로 생각해낸 게 고작 이건가"라고 비꼼.

4. 정의당이 노회찬 원내대표와 심상정 의원을 각각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임.
원내 의석이 6석에 불과한 상황 때문에 의석이 4석으로 줄어든다는 점에서 당 차원의 고민이 깊어짐.

5.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30일 교보빌딩 북콘서트에서 “출마할 일도 없고 정치할 일도 없다”고 강조함.
한편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임종석 비서실장은 “몸을 잘 만들어 두세요”고 말해 정치 복귀 여지를 남김.

6. 미국 국방부가 한미 방위비 분담금을 공평하게 재조정해야 한다고 언급.
올림픽을 끝난 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우리에게 더 많은 분담금을 요구할 것으로 보임.

7. 청와대는 한병도 정무수석을 시켜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한 MB초청을 위해  개막식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
손명순, 이희호, 권양숙 여사 등 전직 대통령의 영부인들도 초청할 계획이지만,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은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초청에서 제외할 방침임.

8. KT가 2016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황창규 회장 국감증인 출석을 막기위해 국회에 전방위 로비를 한 정황이 드러남.
사장급 이하 임원 40여 명 명의를 이용해 회삿돈으로 여·야의원들에게 '쪼개기 방법'으로 불법 후원금을 보냄.

9. ‘다스 비자금 의혹’ 수사 120억원을 횡령한 전 경리직원 조모 씨가 피의자로 전환함.
조씨는 30일 검찰출석해 개인 횡령이 아니라 김성우 전 사장의 지시를 받고 회사 차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이 아닌지 등을 조사받음.

10. '국가정보원 특활비 수수 혐의' 이상득 전 의원이 각막이식 수술을 위해 병원에 또 입원함.
이 전 의원은 수술 뒤 약 1주일간 입원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짐.

11. 북한이 건군절 열병식에 대한 국내 언론 보도를 이유로 금강산 합동공연을 취소.
'비핵화'를 강조하는 정부에 대한 불만과 공연 준비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함.

12. 우리측 선수단 31명이 오늘(31일) 예정된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은 일단 일정대로 출발함.
선수들은 양양 공항에서 원산 갈마비행장까지 전세기를 타고 이동할 예정임.

13. 검찰 고위 간부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인사상 불이익까지 받았다는 서지현 검사의 폭로가 한국판'미투'운동으로 확산되자 검찰이 진상 조사에 착수함.
검찰 근무 당시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전직 검사의 증언도 나옴.

14. 여성단체연합은 검찰 내 성추행 조사·가해자의 처벌을 촉구함.
여연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권위적인 검찰 조직문화 속에서 8년 만에 용기 내 사건을 공개한 서 검사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냄.

15. 정승면 김천지청장이 사건 관계자와 부적절한 교류를 한 혐의로 대검 감찰을 받던 중 자살 기도해 병원치료를 받고 있음.
MB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 근무했던 정 지청장은 지난 26일 한직인 대구고검 검사로 발령받음.

16. '공관병 갑질' 박찬주(60) 전 육군 대장이 구속 4개월여 만에 보석으로 석방.
2014년 고철업자 A씨로부터 사업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항공료·호텔비 등 향응·접대를 받은 별건수사로 기소됨.

17.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 이어 밀양 세종병원 화재 때도 2층 '생명로'가 막혀 있었던 것으로 확인.
병원 측이 병실을 확장하면서 출입문을 막은 건데, 가장 안전했던 탈출로가 가로막히면서 2층의 환자 19명과 의료진 2명 등 21명이 숨짐.
 
18. 서울 여성 10명 가운데 9명은 사귀던 사람에게 언어나 신체·정신적 폭력 등 '데이트 폭력'을 당함.
피해자의 절반이 데이트 폭력을 휘둘렀던 남자와 결혼까지 했고, 17.4%는 가정 폭력으로 이어짐.

19. 법원이 고 신해철 집도의였던 의사 강 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함.
강은 전남의 한 병원에서 그 동안 근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짐.
 
20. 가상화폐의 재산 가치를 인정한 법원 판결이 나옴.
물리적 실체는 없어도 돈으로 바꿀 수 있고, 지급수단으로 쓸 수도 있어 재산 가치가 있다고 판단함.

21. 소방차 구역 주차땐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전망.
국회는 공동주택의 소방차 전용구역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소방차의 화재 현장 접근성을 높이는 법안들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킴.
 
22. 최저임금 노동자 80%,가 가족 생계를 책임지는 것으로 나타남.
최저임금의 95% 이하 노동자 가운데 상당수(76.5%)가 가구주(43.7%), 배우자(32.7%)임.

23. 성관계 후 “성폭행당했다”고 거짓 고발한 꽃뱀 등 무고·위증 무더기 적발함.
검찰은 위증사범(23명), 무고사범(18명) 등 40명 가운데 죄질이 불량한 6명은 구속기소함.

24. 환경부는 어린이 통학용 노후 경유 차량을 액화석유가스(LPG) 신차로 전환하면 대당 500만 원을 보조함.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면 165만~770만 원의 중고차 가격을, 엔진 교체 등을 할 경우 비용의 90%를 지원함.

25.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늘 전국에서 문화행사가 펼쳐짐.
문체부에 따르면 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 주요 빙상장 무료 개방 등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함.

26. H.O.T 출신의 가수 문희준(40)이 옛 동료인 토니안, 이재원과 다시 한 식구가 됨.
아이오케이 컴퍼니 TN엔터사업부는 30일 문희준과 전속계약을 맺음.
이들은 2월15일 MBC간판 예능<무한도전>의 '토토가3'(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3) 특집 무대에 설 예정임.
 
27. '암 투병'중인 MBC 이용마 기자가 '한국방송기자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함.
방송기자연합회는 "이용마 기자가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헌신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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